질환별FAQ Medical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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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자
83 Q심부전 2012-11-16
A

심부전이란?

심부전이란 단어를 처음 접하게 되면 심장이 멈춘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두려움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는 심부전이라 하면 심장의 박동 정지가 아니라 박출력이 약하여 신체의 요구에 필요한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체는 적절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여 허약감, 피로, 호흡곤란을 느끼게 되며 걷기, 계단오르기, 쇼핑하기 등 일상활동에 어려움이 나타납니다.
심부전은 심장의 박출력이 감소하거나 심장의 박출에 대한 저항의 증가(고혈압, 동맥경화 등)로 심장에 남는 혈액량이 증가하게 되고, 폐로 혈액이 역류되어 폐에 혈액이 가득차게 되는 폐울혈을 야기하게 되는 상태입니다. 이는 또한 전신을 순환하고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을 차단하여 전신에 혈액이 정체하게 됩니다.
심박출량의 감소에 따른 신장으로의 혈류량의 부족은 신장에서 수분과 염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억제하여(신장은 체내에 혈액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므로) 체내 수분의 정체를 악화시킵니다.
심부전은 만성적인 심질환의 결과이거나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의 합병증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약으로 증상을 호전 시키며 심장에 더 이상 손상이 가지않도록 합니다. 더불어 심장이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생활방식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심장은 어떻게 일할까요?

먼저 심장이 어떻게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전신으로 박출하는지를 알게 되면 심부전을 이해하기가 좀 더 쉬울 것입니다.
건강한 심장은 일분에 60~80 회 정도 뛰어서 혈액을 전신으로 순환하게 합니다. 심장은 주먹만한 크기로 가슴중앙에서 약간 왼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심장은 네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오른쪽에 두개, 왼쪽에 두개 있으며 위쪽에 있는 방을 심방이라 하고, 아래쪽에 있는 방을 심실이라 합니다. 우심방, 우심실, 좌심방, 좌심실이라고 부르게 되는데, 이러한 심장은 대동맥, 폐동맥, 폐정맥, 대정맥 등의 큰 혈관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대동맥은 심장(좌심실)에서 전신으로 혈액을 내보낼 때 지나가는 혈관이며, 산소를 얻기위해서 우심실에서 폐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이 폐동맥이고 폐에서 산소를 얻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관이 폐정맥입니다. 대정맥은 전신을 순환한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관입니다.
심장에서 나가는 혈관을 동맥,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관을 정맥이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전신에 분포한 혈관 중 동맥은 산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고, 정맥은 산소를 적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폐순환을 하게 되는 혈관인 폐동맥과 폐정맥은 이와는 다르게 폐정맥의 산소함량이 높습니다.
심장에는 네 개의 판막이 있는데, 판막은 혈액이 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합니다.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의 판막은 삼첨판이라 하고,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의 판막은 이첨판(혹은 승모판)이라 합니다. 대동맥판막은 좌심실과 대동맥사이에 있고, 폐동맥판막은 우심실과 폐동맥 사이에 있습니다.
전신을 순환한 혈액(산소를 전신에 공급하고 돌아오는 혈액)은 대정맥을 통해 우심방으로 들어오고, 삼첨판을 지나 우심실로 들어가며 폐동맥판막을 지나 폐동맥으로 들어갑니다. 폐에서 산소를 얻은 혈액은 폐정맥을 통해 좌심방으로 들어오고 이첨판(승모판)을 지나 좌심실로, 대동맥판막을 지나 대동맥으로 나가 다시 전신을 순환하게 되는 것입니다.
심장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데 수축할 때 혈액을 심장에서 내보내며, 이완할 때 혈액을 받아들입니다. 정상적으로 심장은 매 박동시 좌심실에 있는 혈액의 반 이상(한 번에 70ml정도)을 박출해 낸다고 합니다.
심부전이 있을 때, 심장의 수축력이 약해져서 심장(심장근육 자체도 혈액의 공급이 필요하며 관상동맥을 통해 혈액을 받습니다.)과 전신에 혈액을 적게 공급하게 되고 증상을 야기하게 됩니다.

심부전의 원인

누구나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심장의 박출력을 조금씩 잃어갑니다. 그러나 심부전이라고 부르게 되는 심각한 상황은 심장근육이 손상되었거나 심장에 부담이 증가한 경우에 발생합니다.

1. 허혈성심질환(협심증, 심근경색)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내벽에 콜레스테롤 등의 이물질이 쌓여(죽상경화증) 심근이 공급받는
    혈액량이 적어지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혈액 공급이 부족해진 심장근육은 손상을 받게 되고 남아있는 건강한
    심장근육은 더욱 열심히 일을 해야 하며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건강했던 심장근육마저 기능을 잃어 심부전이
    발생하게 됩니다.

2. 고혈압 

    고혈압이 있으면 처음에는 심장이 두꺼워지고 커짐으로써 높은 혈압에 대항해 혈액을 박출하려고 노력하지만
    고혈압을 조절하지 않은 상태로 오랜 기간동안 지속되면 결국은 심장은 기능이 떨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3. 비정상적인 심장판막

    심장판막질환은 류마티열, 심장내막염 혹은 선천성 판막이상 등으로 판막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못한 것을
    말합니다. 판막이 매 박동 시마다 완전히 열리거나 닫히지 않으면 심장근육은 혈류를 유지하기 어렵게 되고
    부담이 커지면 심부전을 야기하게 됩니다. 

4. 심근병증 혹은 심근염

    심근 혈류의 이상이 아닌 약이나 알코올의 남용, 바이러스 감염 혹은 원인불명으로 심근에 손상이 생기면
    심부전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5. 심판 폐질환

    폐 손상이 일어나고 폐로의 혈류를 유지하여 주는 폐동맥의 이상이 발생하면 폐동맥으로 혈액을 공급하여 주는
    우측 심장, 즉 우심실과 우심방에 걸리는 부하가 점차로 심해져 결국에는 우심실의 기능이 떨어져 하지나 간에
    혈액이 저류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경우 결국 전신으로의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게 되어 심부전이
    발생합니다. 

6. 당뇨

    당뇨는 심장에 부담을 가중시켜 심부전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당뇨를 가진 사람은 또한 비만인 경우가 많고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는 모두 심장을 더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7. 만성신질환 

    신장의 기능저하로 수분의 정체가 생기면 심장은 더 많은 혈액을 순환시켜야 하므로 부담이 증가하여 점차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8. 부정맥

    비정상적인 심장리듬을 말하는 것으로 심장이 너무 빨리 뛰거나 너무 늦게, 혹은 불규칙하게 뛰는 경우 신체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도 못하고 심장의 부담만 가중시킵니다.

 

심부전의 증상

증상 일어나는 이유 나타나는 형태
호흡곤란
폐울혈
(폐에서 좌심으로 들어가는 혈류가 억제되어 폐로 혈액의 역류가 일어나 폐내 혈액량이 증가) 
활동중 호흡곤란이 가장 흔하며, 심한 경우 휴식시 혹은 수면 중에 호흡곤란이 나타나  똑바로 누워있을 수가 없고 머리를 높여야 잠을 잘 수가 있습니다.
지속적인 기침과 분홍빛 객담 배출 폐울혈
분홍빛의 혈액이 섞인 가래를 배출하며 지속적으로 기침을 하게 됩니다.
부종
정맥에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류가 억제되어 신체 조직에 수분이 정체.
박출량의 감소로 신장으로의 혈류저하는 신장에서 염분과 수분의 배설을 억제하여 수분정체를 가중.
발, 발목, 다리, 복부 부종 혹은 체중증가.신발이 꼭 낀다고 느껴집니다.
피로, 허약감
심장의 박출량 부족으로 신체에 혈액공급량이 줄게되면 덜 중요한 기관인 사지 근육으로의 혈액량이 줄고 심장과 뇌로의 혈액량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항상 지친 느낌과 걷기, 계단오르기와 같은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식욕상실, 오심 소화기관으로의 혈류 저하로 소화장애 위가 꽉 찬 느낌이나 아픈 느낌, 매스꺼움
의식혼돈, 현기증 뇌로의 혈류 부족 어지러움, 기억력 저하
 
 

심부전의 진단

1. 신체검진

    먼저 신체 검진을 시행합니다. 수분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서 하지의 부종을 살펴볼 것이고, 호흡과 심음을
    들어볼 것입니다. 생활습관과 증상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진단에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흡연, 고지방음식을
    즐기는 경우, 운동을 잘 하지 않는 경우 등을 나쁘게 보일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정직하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만일 심부전이 의심된다면 다른 검사를 시행할 것입니다. 

2. 흉부 X-선 검사

    심장이 커져있는지 혹은 폐에 울혈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합니다.

3. 심전도

    피부에 부착된 전극을 통해 심장의 전기적 활성도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심장의 리듬과 박동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심장리듬의 이상과 심장마비(심근경색)후 심장의 손상을 진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심초음파

    초음파검사의 일종인데, 심장의 움직임과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의 박출량을 결정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매 박동과 함께 좌심실에서 박출되는 혈액의 양을 박출분률(Ejection Fraction)이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심장은 매 박동시마다 1/2~2/3의 좌심실 혈액을 박출합니다. (박출분률 50%이상)

5. 관상동맥조영술

    서혜부나 팔의 동맥을 통하여 대동맥으로, 다음 관상동맥으로 관을 삽입하여 조영제를 주입한 후 X선 촬영하는
    것입니다. 관상동맥의 폐쇄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운동부하검사

    트레드밀 (소위 '런닝 머신') 위에서 걷거나, 자전거 타는 운동 중 심장의 활동상태를 기록합니다.
    심장이 스트레스(운동 중 산소요구량이 증가하므로)에 정상적으로 반응하는지를 보기위해 시행하며 협심증과
    부정맥 등의 진단을 위해 시행합니다.     

7. 혈액검사

    혈중 나트륨, 칼륨등의 전해질 함량과 알부민, 크레아티닌등의 함량을 측정합니다. 종종 심부전과 동반되는
    신장과 간의 이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부전의 분류

일반적으로 호흡곤란의 정도에 따라 분류합니다.

단계 활동제한의 정도
I  일상활동(걷기, 계단 오르기 등)에 전혀 제한이 없다.
II  심한 활동에 의해 증상이 발생하며 일상적인 활동에 약간의 제한이 있다.
III  아주 적은 활동 중에도 증상 때문에 일상적인 활동에 제한을 받는다.
IV  심한 제한이 있으며 휴식시에도 증상을 경험한다.

 

심부전의 치료

어떤 경우에는 유발원인을 치료함으로써 심부전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빠른 심박수를 조절함으로써 심장의 강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유발원인을 제거한다고 하여도 일단 심부전을 진단 받은 경우에는 원상태로 회복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심장에 더 이상 손상이 가지않게 하고 가능하면 효과적으로 박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됩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로 가능하며 생활습관의 변화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약물치료

심부전을 가진 사람들은 많은 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각각의 약물은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는데 어떤 것은 심장의 박동력을 증가시킴으로써 혹은 혈관을 이완시킴으로써 순환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있고, 염분과 수분의 배설을 증가시켜 심장의 부담을 줄여주는 약도 있습니다.

** 심부전에 주로 사용되는 약의 종류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ACEI )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ARB)
디곡신
이뇨제
베타차단제
혈관이완제
칼슘통로봉쇄제 

1.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심부전의 결과 생산된 혈관을 수축시키는 물질인 안지오텐신의 안지오텐신II로의 전환을 차단하여 혈관을
    이완시킴으로써 혈류를 증가시키고 또한 나트륨의 배설을 억제하는 알도스테론의 분비를 억제하여 나트륨의
    배설을 증가시킴으로써 혈액량을 감소시켜 심장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부작용으로는 피부발진, 미각상실, 구강건조, 마른 기침을 야기할 수 있고, 드문 경우에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2. 안지오텐II 수용체차단제 

    안지오텐신II수용체 차단제는 심부전을 가진 사람의 혈압을 낮추기 위해 사용됩니다.
    혈관을 수축시키는 물질인 안지오텐신II의 작용을 차단하여 혈관을 이완시키고, 나트륨의 배설을 억제하는
    알도스테론의 분비를 억제하여 나트륨과 수분의 배설을 증가시킴으로써 혈액량을 감소시켜 심장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와 작용이 유사하나 마른기침을 유발하지는 않으며 때때로 현기증을 일으키나
    심하지 않습니다.  

3. 디곡신

    디기탈리스 라고도 불리는데 약해진 심장이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심제입니다.
    심장근육의 수축력을 강화시키고 정상적이고 지속적인 심장의 리듬을 유지하도록 하여 혈액의 순환을 돕습니다.
    디곡신을 복용 중에 식욕저하, 오심, 구토, 시력의 변화, 의식혼돈, 우울, 피로, 근력약화, 불규칙하고
    느린 맥박을 나타내는 경우 의사와 상담해보도록 합니다.
    일반적으로 처방된 용량을 정확하게 복용하는 경우에는 부작용을 경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4. 이뇨제

    신장에서 염분과 수분의 배설을 증가시켜 전신의 혈액량을 줄임으로써 심장의 부담을 줄여주고 폐울혈이
    완화되어 호흡도 도와줍니다.
    약을 하루 한번만 복용할 경우, 아침에 먹는 것이 좋고 한 번이상 복용해야 한다면 적어도 오후 4시전에
    먹어서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합니다.
    이뇨제는 칼륨이라고 불리는 전해질의 배설을 증가시킵니다. 체내에 칼륨이 낮아지면 허약, 하지경련 혹은
    피로감이 나타납니다. 이런 약을 복용중일 경우 칼륨을 포함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많은 칼륨의 손실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장기간의 이뇨제 사용 후에 통풍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뇨제의 사용으로 요산 배설이 억제되어 요산이
    관절이나 피하에 침착되어 심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흔하지 않으며 치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당뇨를 가진 사람중에는 이뇨제가 혈당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약을 바꾸거나 식이, 인슐린 혹은 구강용
    혈당강하제로 대부분의 경우 교정할 수 있으며 혈당증가의 정도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남성에서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베타차단제
 

    심장의 이완능력을 개선합니다. 심장의 휴식을 통해 서서히 심장의 박출력을 개선합니다. 일반적으로 심한
    폐울혈이나 심한 저혈압 혹은 서맥(느린 맥박)을 갖고 있는 경우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약을 복용중에는
    맥박과 혈압을 주기적으로 측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6. 칼륨보존성이뇨제

    염분과 수분을 축적시키는 알도스테론의 작용을 억제하여 염분과 수분의 배설을 촉진시켜 혈액량을
    감소시킴으로써 심장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다른 이뇨제와의 차이점은 칼륨의 배설은 억제시킨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약을 복용중일 경우는 칼륨의 섭취를 증가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장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7. 혈관이완제

    혈관을 이완시킴으로써 전신의 혈액순환을 돕고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을 줄여 심장의 부담을 감소시킵니다.
    부작용으로는 현기증, 두통, 안면홍조(얼굴이 화끈거림), 빈맥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8. 칼슘통로봉쇄제 

    일반적으로 심부전의 일차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아니며 협심증과 고혈압 치료에 사용됩니다. 심장근육과
    혈관세포 속으로의 칼슘의 이동을 억제하여 혈관을 이완시켜 심장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심장에 혈액과 산소의
    공급을 증가시킵니다. 칼슘통로봉쇄제는 다른 혈압강하제에 효과가 없을 때, 고혈압에 의한 심부전을 치료하기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강력하게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안면홍조(얼굴이 화끈거림), 빈맥증(맥박이 빨리 뜀) 및
    발목부종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을 변화시키자

심부전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잘 적응해 가느냐는 다른 질병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본인의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식이와 운동 등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질병의 진행을 느리게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경증이나 중등도의 심부전을 가진 사람들은 종종 거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1. 염분을 제한합니다.

    지나친 염분은 수분을 함께 보유하므로 혈액량을 증가시켜 심장을 더 힘들게 하고 호흡곤란과 하지부종,
    체중증가를 유발합니다. 그러므로 염분섭취를 하루 3g이하로 제한해야 합니다.

** 식품선택시에 다음과 같은 짠 음식을 우선적으로 제한합니다.

염장식품: 김치, 젓갈류, 장아찌류, 소금절이 생선 등
가공식품: 통조림식품, 햄, 소시지, 치즈, 버터, 가염처리된 과자류
기타: 국과 찌개류의 국물, 화학조미료등

** 소금 1g에 해당하는 양념의 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금1g(1/2 티스푼) = 진간장 5g(1 티스푼) = 된장/고추장 10g(1/2테이블스푼) = 마요네즈 40g(2테이블스푼) = 토마토케찹/마아가린/버터 30g(2테이블스푼)

** 외식시에는 다음과 같이 주의합니다.

메뉴 주문시 소금(혹은 소스나 양념등)을 넣지 않도록 요청합니다.
<예> 설렁탕, 볶음밥 주문시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 푸드는 가급적 피합니다.
<예> 라면, 피자 등

김치나 국 국물의 섭취량을 줄입니다.

탕종류를 먹을 때는 소금보다는 후춧가루나 파 등을 먼저 넣어 맛을 내어 먹습니다. 
 

2. 알코올과 수분을 제한합니다. 

    알코올은 심장의 수축능력을 더욱 감소시키며 치료를 위해서 사용되는 약물과 상호작용할 것입니다.
    만일 완전히 금주할 수 없다면 섭취량을 일주일에 두 세번 맥주나 와인 한잔 이하로 제한해야 합니다.
    심부전이 있는 경우 체내에 수분이 정체되므로 수분의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심부전을 가진 사람이 갈증을 느낄 때는 반드시 체내에 수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뇨제로 제거한 수분을 다시 섭취하는 셈이 됩니다. 입이 마른 경우에는 무설탕 껌을 씹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개 하루 수분 섭취량을 8컵( 2리터 이하)으로 제한합니다. 물(약 먹을 때 마시는 물도 포함),
    쥬스, 얼음덩어리, 커피, 우유, 수프, 차, 탄산음료, 요구르트, 푸딩, 아이스크림, 과일을 총 수분 섭취량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3. 운동

    한때는 심부전 환자에게 운동을 금지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미 신체의 산소요구량을 만족시키기 힘든
    심장에 더 많은 부담을 준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연구결과 적당한 운동은 심장을 더 효율적으로 뛸 수 있도록 하고 심장근육을 강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또한 체중감소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다만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선택하기 위해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운동부하검사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트레드밀 위에서 걷거나 자전거 페달을 밟는 동안에 심장의 기능을
    측정함으로써 심장이 얼마정도의 운동을 견딜 수 있는 지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 운동을 위한 지침

편안한 옷을 입고, 끈달린 신발을 신습니다.

천천히 시작합니다.

운동시간을 30분까지 점진적으로 증가시키고 일주일 에 3~4번정도 규칙적으로 하도록 합니다. 만일 30분을 지속할 수 없다면 15분씩 두번에 나누어 합니다.

운동을 하루 중 같은 시간에 해서 규칙적인 삶의 일부분이 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매주 월요일,수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걷기' 하는 식으로 정합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한다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운동 후에는 운동거리, 운동시간과 느낌을 적어둡니다.

만일 운동을 하루 빠졌다면 보충하는 날을 계획해야 합니다.

흥미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운동을 계획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루는 걷기, 다음은 수영, 그 다음은 자전거타기 등을 해볼 수 있습니다.

늘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찾도록 합니다. 쇼핑하기 전에 쇼핑몰 주변을 걷기, 에스컬레이터 대신에 계단을 이용해봅니다.

숨을 참아야 하거나 갑자기 힘을 써야 되는 역기, 미식축구 등의 운동은 피합니다.

운동 중 가슴통증, 호흡곤란, 현기증을 느끼는 경우에는 즉시 운동을 그만 두어야 합니다.
식후나 너무 덥거나 추운 날씨일 때는 운동을 피합니다.      

4. 독감이나 폐렴 예방

    독감이나 폐렴은 심부전을 가진 사람에게 아주 위험합니다.
    폐렴은 호흡에 장애를 가져와 체내에 산소를 효과적으로 공급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심장은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기위해 더 열심히 뛰어야 합니다. 심부전을 가진 사람은 심장에 더 이상의 부담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받도록 합니다. 가능하면 감기나 독감에 걸린 사람 가까이는 가지 않도록
    하고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합니다.     

5. 금연합니다

    흡연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혈액 속의 산소량을 줄여서 심장이 더 빨리 뛰도록 합니다.
    금연하게 되면 심부전의 증상이 상당히 개선됩니다. 금연 프로그램을 찾아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합니다.

** 금연을 위한 지침.

가족과 친구들에게 금연 사실을 알립니다.

흡연이 금지된 장소를 찾고 가능하면 금연 할 친구를 동반하면 도움이 됩니다.

흡연을 하게 되는 상황을 피합니다.

모든 담배를 버리도록 합니다.

재떨이와 라이터 등의 부속물도 모두 없애도록 하십시오.

입이 심심할 때 담배 대신 껌이나 캔디 등 담배 대용품을 복용합니다.

본인과 가족의 건강 등 금연의 긍정적인 면을 항상 고려하도록 합니다.

긍정적인 태도는 힘든 금연 기간동안 금연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긴장감을 느낄 때는 바쁘게 움직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해보고, 담배를 피우는 것은 해결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도록 합니다.

다시 흡연을 하게 되더라도 실망하지 마십시오.

많은 금연자들은 성공하기 전에 수회의 실패가 있었습니다. 다시 시작하도록 하십시오.   

6. 매일 체중을 측정합니다

    매일 아침 화장실에 다녀온 후, 식사하기 전에 체중을 측정합니다. 만일 급격한 체중의 증가(하루 1kg이상의
    증가, 혹은 일주일에 2kg이상의 증가)가 있다면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그것은 수분이 체내에 정체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7. 신체의 변화를 주의깊게 살펴보고 어떠한 변화가 있으면 알리도록 합니다.

    갑작스런 체중증가

    운동과 무관하게 휴식시에도 호흡곤란

    하지의 부종

    숨쉬기가 힘들어 자주 깨거나 베개를 더 많이 높여야만 잠을 잘 수 있을 때

    잦은 기침과 분홍빛 객담배출

    식욕상실

    피로의 증가, 항상 피로함 

8. 스트레스를 조절합니다

** 스트레스조절을 위한 지침.

걱정이나 스트레스에 대해 가족, 친구 혹은 믿을 만한 상담자를 찾아 얘기를 합니다.

하루에 15~20분을 조용히 앉아 심호흡을 하고 평화로운 장면을 상상해봅니다.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생각을 버립니다.

화가 날 때는 반응하기 전에 열까지 세어봅니다.

스트레스를 흡연, 음주, 과식 혹은 커피 등으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도록 노력합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합니다. 걷기, 수영, 조깅, 골프, 애완동물 산책시키기, 자전거타기 등 자신이 즐길만한 운동을 찾아봅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의 강도를 확인하기 위해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거절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너무 많은 약속을 하지말고 어떤 일을 하기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지도록 합니다.

스트레스를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우면 전문적인 상담자(정신건강의학과의사 등 정신건강관리자)의 도움을 받아봅니다. 

 

수술치료

심부전치료를 위해서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부전의 유발원인이 수술로 교정이 가능한 심장판막의 결손이나 관상동맥의 폐색에 의한 것이라면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부전이 아주 심하여 약이나 생활습관의 변화만으로 조절이 어려울 때도 수술을 하게 됩니다.

** 시행되는 수술의 종류.

판막대치술, 혈관확장성형술, 관상동맥우회수술, 제세동기 삽입, 심장이식, 좌심실보조장치, 심근성형술
82 Q신부전증의 치료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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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증의 치료

급성 신부전증은 신장기능이 좋아질 때까지 일시적으로 투석치료를 시행합니다.
만성 신부전증은 신장기능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없으며 투석치료는 평생동안 필요합니다. 
만약 신장이식을 받을 수 있다면 투석치료는 신장이식을 받을 때까지 필요합니다.
81 Q신장암에 대한 이해 2012-11-16
A

신장암 (신세포암)에 대한 이해

신장암이란?

신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신우암과 신세포암으로 구분되는데 일반적으로 신장암이라고 하면 신실질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인 신세포암을 말합니다. 신세포암은 전체 신장종양의 85% 정도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주로 양성종양과 육종이 차지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신세포암의 발생빈도는 인구 10만명 당 0.9 내지 1.6명정도이며, 남자에서 2배 정도 더 많습니다. 비뇨기과계 악성종양 중에서는 방광암 다음으로 많습니다. 

신장의 해부학적 구조 및 기능

신장은 10cmⅹ5cmⅹ3cm 정도 크기의 적갈색을 띤 강낭콩 모양을 한 장기로서 늑골 아래 끝의 좌우 양쪽에 있으며, 간으로 인해 우측신장이 좌측신장보다 1cm 정도 아래에 위치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 작습니다.
신장은 혈액을 걸러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소변을 만들어내는 일을 하며 혈압조절과 관련된 호르몬 및 적혈구를 만드는데 필요한 호르몬을 분비하고 성장을 조절하는 비타민을 합성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신장은 수분균형 및 전해질균형, 산-염기 유지에 관여하는 등 우리 몸의 내적 환경의 여러 가지 조건들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장암 발생기전, 위험요인

신장암 발생의 위험인자로는 환경적 요인 (흡연, 고혈압과 그 치료제,비만, 약제 등), 기존의 질병 (혈액투석환자, 후천성 신낭종), 유전적요인 (Von Hippel-Lindau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흡연량과 신장암 발생은 용량-반응 관계를 보여 흡연의 정도에 따라 위험도가 1.5~2.5배 가량 높아지며, 금연을 하고 10~15년이 지나면 위험도가 25~30% 감소합니다. 
고혈압은 신장암의 발생과 연관이 있으며 신장암의 18%는 고혈압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 치료제 (특히 이뇨제)의 사용은 신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지나 주로 고혈압 약제보다는 고혈압 자체와 더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비만은 신장암의 확실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고, 신체비만지수 (body mass index)의 증가에 따라 위험도는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장암의 21%는 비만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비만이 신장암 발생에 미치는 기전은 명확하지 않지만 비만이 내인성 에스트로겐을 증가시키거나 insulin-like growth factor (IGF)와 같은 성장인자의 증가를 유발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약제로는 비만치료약제, 진통제 등이 위험인자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약제는 신장암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육류, 낙농제품, 마가린 또는 동물성 지방의 섭취, 튀기거나 너무 심하게 구워진 육류도 신장암의 위험인자로 간주됩니다. 이런 식품을 고열로 조리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열분해 복합물이 발암물질이 되기 때문입니다. 술, 커피, 차와의 관계는 명확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동물성 단백과 지방은 적게, 과일과 채소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신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암은 일반적으로 직업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석면, 가죽, 각종 유기용매, 휘발유, 석유, 납, 카드뮴, 펄프 등에 노출될 수 있는 직업과 관련이 높다는 보고도 있으나 결정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기존의 질병

후천성 신낭종 질환은 장기간 혈액투석중인 환자의 30~50%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신장암 발생의 고위험군이며 투석기간이 길수록 위험도는 증가합니다. 다낭신, 마제철신, 가족성 사구체병증 등과 같이 신장에 발생학적 결함이 있는 경우에도 신장암 발생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신장암 환자에서 가족력이 있으면 그 위험도는 4~5배정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유전성 신장암으로는 본 히펠 린다우 증후군 (Von Hippel Lindau disease)과 관련된 신세포암, 유전성 유두상 신세포암, 기타 가족성 신세포암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본 히펠 린다우 증후군은 3번 염색체에 위치한 VHL 유전자의 배선 돌연변이의 의한 발현억제로 나타나며, 환자의 1/3에서 신세포암이 발생합니다. 유전성 유두상 신세포암은 c-Met protooncogene 의 돌연변이와 관련된 것으로 상염색체 우성유전에 의해 발생되며, 양측성 다발성 신세포암을 유발하게 됩니다.

신장암의 증상

신세포암은 초기에는 거의 증상을 일으키지 않다가 어느 정도 커서 기관을 밀어 낼 정도가 되어야 비로소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세포암의 대표적인 3대 증상인 측복부 통증, 혈뇨, 측복부 종물이 나타나는 경우는 예전에 10%정도의 환자에서 관찰되었으나 최근에는 감소하는 추세이며 3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신세포암이 상당히 진행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진행성 병변을 시사하는 전신증상으로 체중감소, 발열, 야간발한, 피로, 식욕부진, 빈혈 등이 나타납니다. 
신세포암 환자의 10~40%에서 부종양증후군이 발견됩니다. 부종양증후군으로서 적혈구증가증, 고칼슘혈증, 고혈압, 비전이성 간기능 이상이 종종 나타납니다.
신세포암의 약 20%에서는 폐와 뼈에 전이된 종양이 먼저 발견되며, 그 후에 여러 검사들을 통하여 신세포암이 진단되기도 합니다. 증상이 없는 초기에 진단되었을 경우 수술적 요법에 의한 완치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초음파검사 등에 의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장암 발생률

신장암은 미국에서는 연간 약 3만명 정도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중앙암등록 자료에 따르면 1,478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전체 암 발생의 1.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정도 많이 발생하는데, 2001년에 남성은 1,012명으로 남성에서 발생하는 암의 2.0%, 여성은 466명으로 여성에서 발생하는 암의 1.2%를 차지하였습니다. 2002년에 남성에서 1,104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남성암의 장기별 등록분율 2.0%로 열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신장암은 40대∼60대에서 흔히 발생하여, 2002년 중앙암등록 자료에 의하면 60대가 가장 흔하며, 50대, 40대의 순으로 많이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건강검진, 초음파검사 등의 보편화로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신장암의 진단

신장암의 진단

이학적 검사

복부에서 혹이 만져지거나, 갑자기 고혈압이나 남성에서 정계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으나 비특이적입니다.

진단의학검사

신장종양을 진단하는 특이적인 진단의학검사는 없습니다. 빈혈, 적혈구침강속도(ESR)의 증가, 육안적 혹은 현미경적 혈뇨가 발견될 수 있으나 비특이적인 증상입니다. 부종양증후군에 의한 적혈구증가증, 고칼슘혈증, 고혈압, 간기능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종양의 수술적 제거 후 대부분 소실됩니다. 최근 빈혈과 혈청 철이 초기 진단과 환자 추적 관찰에 비교적 유용한 표지자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영상진단법

영상진단 방법으로는 흉부방사선촬영술, 단순복부촬영술, 복부초음파촬영술, 배설성 요로조영술, 신장동맥혈관조영술, 복부전산화단층촬영술(CT), 자기공명영상(MRI), 골스캔 등이 있고 최근에는 양전자단층촬영술(PET)도 새로운 영상진단법으로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검사방법이 신종물의 진단에 모두 이용되는 것이 아니고 비침습적이며 효율적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시행합니다. 복부초음파검사에서 신종물이 발견되면 배설성요로조영술은 생략하고 복부전산화단층촬영을 실시하여 종물의 특성을 파악하고 병기 결정을 하여 치료를 합니다.

흉부방사선촬영술

신세포암의 병기 결정에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신세포암의 전이는 주로 혈행성으로 이루어지므로 폐로 전이가 잘 됩니다. 흉부방사선검사에서 폐종물이 발견된 경우 역추적하면 신종양이 폐로 전이된 것으로 판명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흉부방사선촬영사진에서 솜 덩어리와 같은 영상이 관찰되면 흉부전산단층촬영(흉부CT)을 실시하여 병기 결정에 참조하고 때로는 미세침 흡인생검하여 조직학적 진단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복부초음파촬영

신장질환을 진단하는데 비침습적이고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고 동시에 복막내 여러 기관을 관찰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검사입니다. 최근에는 건강진단 과정에서 복부초음파검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아 신종양이 조기에 진단되는 경향입니다. 초음파촬영에서 신장에 종물이 발견되면 단순낭종, 복합성낭종, 고형종물 (덩어리) 여부를 판단합니다. 단순낭종은 더 이상의 복잡한 검사를 시행하지 않아도 되지만 복합성낭종이나 고형종물은 전산화단층촬영 (CT)을 시행하여 악성종양 여부를 감별하고 종양의 병기를 결정하여 치료에 임하여야 합니다.

배설성 요로조영술 (IVP)

초음파촬영술이 나오기 전에는 신종물의 진단에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던 진단방법이었으나 배설성 요로조영술 단독으로는 신장실질에 발생한 종물을 평가하는데 불충분합니다. 이 검사에서는 신장윤곽의 변화, 신배의 이상, 신실질내의 석회화 음영이 관찰되면 신종물를 의심하여 초음파촬영술이나 복부전산단층촬영술을 실시합니다.

복부전산단층촬영술 (CT)

복부전산단층촬영은 신종물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초음파검사나 배설성 요로조영술 보다 정확하며, 신혈관 주위 (신문부), 신장주위, 신장정맥, 하대정맥, 부신, 간, 국소림프절 및 주위기관의 영상을 평가하여 신세포암의 병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자기공명영상(MRI)

신세포암의 진단에 자기공명영상은 기존의 전산화단층촬영술에 비하여 큰 장점은 없으나 신세포암이 하대정맥을 침범하였을 때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방사선조사 없이 종양혈전의 침범 정도를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신동맥조영술

신세포암은 신동맥조영술에서 혈관의 증식, 혈관의 굴곡 등이 관찰됩니다. 그러나 신세포암의 5~10%는 혈관분포가 적어 진단이 어려울 때도 있고 종양의 국소 침범정도에 대한 진단율도 35~70%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신동맥조영술을 모든 신세포암 환자에서 시행하지는 않고 주로 하나의 신장에서 발생한 신세포암이나 양측신장에 발생한 신세포암의 경우 신장보존술을 시행하기 전에 혈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하여, 또는 수술이 불가능하여 신동맥색전술을 할 때 시행합니다.

골주사 (뼈스캔)

신세포암은 골전이가 잘 일어나지만 이 검사가 병기설정에 필수적인 검사는 아닙니다. 그러나 단순뼈촬영사진에서 골전이가 의심될 때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한 골주사를 시행하여 양성 여부를 판정하고 때로는 의심되는 부위를 전산단층촬영술이나 자기공명영상을 추가로 시행하여 전이 여부를 진단하기도 합니다.

양전자단층촬영(PET)

양전자단층촬영은 원발 신세포암 자체에 대한 진단보다는 전이병변 유무, 암의 재발, 암의 진행 및 전신치료 후의 반응을 추적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 신세포암 진단에 기본검사로 추천되지는 않습니다.

미세침흡인세포검사 및 생검

영상진단에서 신종물이 의심될 경우 필수적으로 미세침흡인이나 생검을 실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흡인생검 통로로 신종양이 전이되었다는 보고도 있어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낭종성신질환 중 신세포암이 의심될 때는 초음파 유도하에 미세침흡인검사를 해서 그 내용물을 검사하여 악성종양과 감별진단을 하기도 합니다.
흡인액이 혈성이고 화학성분 검사에서 지방과 단백이 모두 증가되어 있으면 악성종양일 가능성이 높고 세포검사에서 악성세포가 관찰되면 악성종양으로 진단합니다.
신종물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미세침흡인생검을 실시하는 다른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지 않고 면역요법이나 기타 다른 치료를 시행하기 전에 조직학적 진단을 위한 경우와 다른 부위종양이 신장에 전이된 것이 의심될 때 이를 확인하기 위한 경우입니다.

신장암의 병기분류

TNM 병기체계에 의한 분류

종양병기(T)

Tx : 원발 종양의 평가가 불가능T0 : 원발 종양이 보이지 않음T1 : 최대지름이 7cm 이하로 신장에 국한된 종양  T1a : 최대지름이 4cm 이하로 신장에 국한된 종양   T1b : 최대지름이 4cm를 넘지만 7cm 이하이며 신장에 국한된 종양 T2 : 최대지름이 7cm를 넘고, 신장에 국한된 종양 T3 : 종양이 주된 정맥이나 부신, 또는 신장주위조직을 침범하지만, 신주위근막(Gerota)을 넘지 않은 종양   T3a : 종양이 부신 또는 신장주위 지방조직을 침범   T3b : 종양이 신정맥 또는 횡경막(diaphragm) 이하의 하대정맥내 침범   T3c : 종양이 횡경막 상부 하대정맥내로 침범 T4 : 종양이 신주위근막(Gerota)을 넘어 침범

림프절병기(N)

Nx : 국소림프절의 평가가 불가능N0 : 림프절 전이 없음N1 : 1개의 국소림프절 전이N2 : 2개 이상의 국소림프절 전이

원격전이(M)

Mx : 원격전이가 있는지 없는지 평가 불가능M0 : 원격전이 없음M1 : 원격전이 있음

신장암의 치료

신장암에 대한 수술적 치료

신장 이외의 기관에 전이가 없는 국한된 신세포암의 경우 근치적신장절제술이 표준치료법입니다. 근치적신장절제술은 신주위근막 (Gerota근막)에 국한된 종양이나 횡경막 이하에 위치한 종양에 대해 가장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근치적신장절제술은 신주위근막 (Gerota근막)내의 기관 즉 종양을 포함한 신장, 같은 쪽 부신, 상부요관 및 신문주위의 림프절을 한꺼번에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최근에는 복강경을 이용한 근치적신장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신세포암의 전이는 혈행성이므로 근치적신장절제술 시 혈행성 전이를 막기 위해 신동맥을 가장 먼저 결찰하고 다음으로 신정맥을 결찰한 후에 신장주위를 박리하게 되며 이때 시행하는 림프절 절제술은 정확한 병리학적 병기를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치료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부분신장절제술은 측복부 절개를 통해 종양을 포함한 신장의 일부분을 제거하는 수술로 나머지 신장을 보존함으로써 신장 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수술방법입니다. 신세포암의 크기가 4 cm 이하로 작은 경우, 단신(반대측 신장이 없거나 기능부전이 있는 경우)에 생긴 신세포암의 경우, 양측성 신세포암일 경우에 시행합니다.
신장암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경우 복강경을 이용하여 신장 절제술을 시행함으로써 재원기간과 통증을 줄이고 있습니다.또한 폐나 뼈로의 전신적인 전이가 있는 경우라도 심한 혈뇨, 복통, 발열, 빈혈 등의 증상으로 많은 고통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의 완화를 목적으로 신장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신동맥 색전술

주위 장기로의 침윤이 심해 종양절제가 불가능하거나, 동반된 다른 질환이나 고령 등의 이유로 수술의 대상이 되지 않거나, 또는 수술을 기피하는 환자에서 차선의 방법으로 신동맥을 인공적으로 폐색시켜 암으로 혈액이 흐르지 않게 하는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종양으로 인해 조절할 수 없는 통증이 있거나, 부종양증후군 등이 있을 때 시행하기도 합니다.

고주파 치료

고주파 치료는 암 덩어리 내에 바늘모양의 고주파 전극을 설치한 후 고주파 전류를 가하여 암 부위에 열을 발생시킴으로써 암 조직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신종양에 대한 고주파치료의 일반 원칙은 종양의 직경이 3cm 미만일 때, 위치가 바깥쪽으로 위치하며, 신집뇨계나 신혈관, 주병장기와 떨어져 있을 때 가장 이상적입니다. 시술 후 2-3일 내에 사회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치료 1개월 후 CT로 결과를 확인하여 종양이 남아있을 경우 반복적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면역요법

전신적으로 전이된 말기의 신세포암에 대해서는 항암제나 방사선 요법은 치료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에 단독으로는 이용되지 않으며, 대신 환자 자신의 암세포에 대한 저항력을 항진시켜 암 조직의 활성화를 억제하려는 면역요법이 많이 이용되는데, 인터페론-a 나 인터루킨-2 등의 약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표적치료

전이성 신세포암 또는 근치적 신장절제술 후 재발한 투명세포 유형의 신세포암의 경우 시행할 수 있는 치료입니다. 기존의 면역 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으며 효과는 더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경구 복용으로 통원치료가 가능한 잇점이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표적치료제는 수텐 (sunitinib)과 넥사바 (sorafenib)이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법은 신세포암 자체가 방사선에 대한 내성이 높아 그 효과는 미미하며 주로 뇌전이나 골전이 환자에서 증상의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항암화학요법

여러 항암제 (Vinblastin, Floxuridine, 5-FU 등)가 신세포암 치료에 사용되었으나 그 효과는 미미합니다.

호르몬 요법

에스트로겐이 신세포암의 원인이 된다는 가설에 근거하여 프로게스테론, 안드로겐, 항에스트로겐 제제를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그 효과는 일시적으로 2% 미만입니다.

신장암의 치료관련 부작용 및 증상관리

신절제술 관련 부작용

신장을 적출한 경우의 합병증은 거의 없습니다. 신장은 좌우에 하나씩 두 개가 있기 때문에, 하나를 적출했다고 해서 인공투석이 필요하게 될 정도의 신기능부전증에 빠지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혹 전신마취로 인한 발열, 폐렴, 수술 후 통증, 감염, 출혈, 장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그 빈도는 낮습니다.

신동맥 색전술 관련 부작용

신동맥 색전술시에는 일시적인 발열, 통증, 장폐색이나 전신 쇠약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큰 부작용 없이 시술이 이루어집니다.
신동맥 색전술 후 출혈, 발열 및 통증, 조영제 과민반응, 색전증 등과 함께 복막자극에 의한 구역 및 구토, 색전물질에 의한 타 장기의 허혈성 손상 등이 초래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큰 부작용 없이 시술이 이루어 집니다.

고주파치료 관련 부작용

일반적으로 큰 부작용은 없으나 고주파치료 후 시술부위 통증 및 출혈, 발열, 감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면역요법 관련 부작용

면역요법에서는 개인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발열, 관절의 통증 등이 나타납니다.

신장암 수술 후 관리 또는 일상생활 관리

신세포암의 예후는 암의 크기, 병기, 암세포의 분화도에 따라 좌우되며, 5년 생존률은 초기인 경우에 적절한 치료를 하였다면 90~100%으로 매우 높으며 특히 5cm 이하의 작은 종양은 재발이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 후 신기능과 종양의 재발 여부를 관찰하기 위해서 3-6개월 간격으로 혈액검사, 소변검사, 단순흉부촬영을 시행하며 6개월 내지 1년 간격으로 복부전산화단층촬영(CT)을 시행합니다. 수술 후 특별히 조심해야 할 음식은 없으나 동물성 고지방 식품 및 흡연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효능이 밝혀지지 않은 건강보조식품이나 민가요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암 예방

신장암 예방과 조기발견

신장암은 흡연의 경우 30~100%가량 발생률을 증가시키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금연이 중요하며,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동물성 고지방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식이 조절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을 방지하는 건강관리가 도움이 됩니다. 신장암은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신장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40대 이후의 중, 장년층 연령에서는 1년에 한번 정도 복부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주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신장암 발생과 관련 있는 질환이나 유전적 요인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신장암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조기 발견, 조기 수술만이 현재로써는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80 Q과민성 방광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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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이란 무엇인가?

 과민성 방광은 요절박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증상)을 주 증상으로 대개 빈뇨 (소변을 하루에 8회 이상 보는 증상)와 야간뇨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증상)의 증상을 함께 보이는 질환으로서, 절박성 요실금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는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20세 이상 성인 인구 10명 중 1.6명에게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또한,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증가하여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3명이 과민성 방광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의 원인은 무엇인가? 

 정상적으로 방광은 소변이 가득 찰 때까지 수축하지 않고 쉬고 있어야 하는데, 방광이 차지 않았는데도 수축하여 자주 급작스럽게 참을 수 없는 요의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원인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신경계 장애

뇌졸중이나 척수손상 등의 후유증으로 뇌와 방광근육을 연결하는 신경회로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로 뇌종양, 파킨슨씨병, 치매, 골반강 내의 수술, 출산에 따른 신경손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골반저근의 장애

출산이나 노령에 의하여 자궁, 방광, 요도 등을 지지하고 있는 골반저근이라고 불리는 근육이 약해진 경우

그 이외의 원인

어떤 원인으로 방광의 신경이 과민하게 움직이는 경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방광의 기능에 변화가 생겨 과민성 방광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방광염이나 방광 내 결석 등의 이물이 있는 경우에도 과민성 방광의 증상을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의 증상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 밤에 일어나 자주 화장실에 가므로 수면 부족 뿐만 아니라 낮 시간의 활동에 지장을 줍니다.
  • 화장실에 자주 가야 하므로 회의 중에 자리를 뜨거나 집중이 어렵기 때문에 근무에도 많은 불편과 지장을 줍니다.
  • 여행이나 쇼핑을 할 때는 습관적으로 화장실의 위치를 파악하게 되고, 화장실에서 멀어질까봐 운동도 피하게 됩니다.
  • 화장실에 자주 들락거리고 실수할 지 모른다는 생각에 남의 집의 방문을 꺼리게 됩니다.
  •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나, 교회나 극장에 가면 화장실에 빨리 가기 위해 복도 쪽에만 앉습니다.
  • 옷이 젖을 경우에 대비해 항상 여분의 옷을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 패드착용이나 젖은 흔적을 안보이게 하려고 짙은 색의 헐렁한 옷을 입습니다.
  • 증상을 말하지 못하고 참고 견디면서 특별한 방도나 치료법도 없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무슨 검사를 해야 하나요?
 

병력청취

환자의 증상이 필수적인 진단 기준이 됩니다. 요절박과 빈뇨 또는 야간뇨를 가지고 있으면 과민성 방광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절박성 요실금이 동반되는 환자도 40%에 이릅니다. 또한, 뇌졸중이나 척수 신경손상 등의 질환을 앓았거나 자궁절제술이나 대장암 수술 등 골반강내 수술을 시행하였는지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신체검사

일반적인 신체검사 및 신경학적 검사 외에 남자는 전립선 촉진, 여자는 여성생식기 검사를 시행합니다.

소변검사

방광염 등의 요로감염과 방광 결석 등이 요절박과 절박성 요실금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소변검사를 시행합니다.

요속검사 및 잔뇨검사

소변줄기가 어떤지를 검사하며 배뇨 후 방광에 남아 있는 잔뇨를 검사하게 됩니다. 일부의 환자에서는 요역동학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배뇨일지

환자의 증상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 배뇨일지 작성이 요구됩니다. 일반적으로 3일에 걸쳐 본 소변 횟수, 소변량과 요실금 여부, 요절박의 정도를 같이 기록하게 됩니다. 물론 커피, 차, 술, 탄산음료와 같은 수분 섭취를 기록하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나요?

평소 생활 습관을 파악하고 조절합니다.

  • 자극적인 음식이나 커피, 탄산음료의 섭취를 줄인다.
  • 수분의 섭취는 과도하지 않게 적당히 한다.
  • 담배에 있는 니코틴은 방광근육을 자극시킬 수 있으므로 금연을 한다.
  • 비만한 경우 적절한 체중조절을 한다.
  • 변비를 잘 조절한다.

행동요법

방광훈련

화장실에 가고 싶은 기분이 들어도 참아내는 훈련입니다. 5분 정도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시간을 늘려 나갑니다.

골반저근운동

요도를 수축시키는 힘을 단련하는 체조입니다. 기본은 등을 대고 누워 다리를 가볍게 벌리고 무릎을 굽힌 자세에서 질과 항문을 조이거나 이완시키는 동작을 되풀이 합니다.

약물요법

방광의 비정상적인 수축을 억제하여 방광의 압력을 낮추고 방광의 크기를 늘려서 요실금을 없애는 약을 사용하며 대표적으로 항콜린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복용 시 배뇨횟수와 절박성 요실금 횟수를 줄이고 배뇨시 배뇨량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충분히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증상 조절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나 이후의 치료 여부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복용 시 입이 마르거나 변비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전기자극 치료

과민성방광1

질이나 항문 주위 골반 부위를 전기로 자극하여 척수와 대뇌반사를 통해 불필요한 방광 수축을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방광 내 약물 주입

방광 안에 방광의 용적을 늘리고 수축을 억제하는 약을 주입합니다. Capsaicin, resiniferatoxin, 디트로판 등의 약이 사용됩니다. 

천수신경 조정술

과민성방광4

기존의 치료법에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에서 시행할 수 있으며 자극발생기를 몸 안에 영구적으로 삽입하여 과민성 방광의 증상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위의 모든 치료에 효과가 없고 증상이 심한 환자나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장의 일부를 이용하여 방광의 크기를 늘리고 방광의 압력을 낮추며 비정상적인 방광 수축을 방지하여 증상을 개선시키고 신장기능을 보호합니다. 
과민성 방광의 자신의 사회활동과 활동범위를 제한하여 여러 면에서 생활에 큰 불편과 심적 고통을 주는 질환이지만 치료가 가능한 병입니다.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를 전문가에게 적극적이고 확실하게 이야기하세요.
79 Q후두의 구조 2012-11-16
A

후두의 구조

경부(목) 중앙의 인두내에 위치하는 후두는 기도와 식도의 교차로에 위치하며 기도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음식물, 이물질, 분비물 등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여 기도를 보호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또한 발성기관으로 작용하여 인간의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후두는 한 개의 뼈와 6 종류의 연골이 여러 종류의 막과 인대로 연결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6 종류의 연골 중 갑상연골(thyroid cartilage) 은 목의 중앙부에 위치하며 방패모양으로 흔히 "Adam's apple"로 불립니다.

남자의 경우 이 연골의 융기가 약 90。를 이루나 여자의 경우 약 120。를 이루어 남자의 후두가 여자에 비해 두드러져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후두는 성문상부(supraglottis), 성문부(glottis), 성문하부(subglottis)의 세 부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성문상부는 후두입구를 여닫는 뚜껑 역할을 하는 후두개의 첨단에서 진성대(true vocal cord) 위까지이며, 성문부는 진성대를 포함하여 5-7 mm 아래까지를 말하며 주 발성부위입니다. 성문하부는 성문부의 최하단에서 기도 시작부까지를 지칭합니다.

또한 후두내에는 후두개앞공간, 성문주변공간, 성문하공간 등의 여러 종류의 잠재적 공간이 있으며, 이러한 공간은 후두내에서 암세포가 퍼져나가는 통로가 되며, 수술적 절개의 경계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후두내의 여러 근육은 성대의 움직임에 관여하며 윤상갑상근을 제외한 모든 후두내근은 후두내에 존재합니다.

모든 후두내근의 운동은 반회신경(recurrent laryngeal nerve)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후두는 성대가 있는 성문부를 제외한 성문상부와 성문하부의 림프계는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림프계의 분포로 성문부암은 경부 림프절으로의 전이가 적어 치료 예후가 좋은 반면 성문상부와 하부암은 림프절 전이를 잘 일으켜 예후가 불량합니다.

후두의 기능

후두의 기능중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기능은 다음의 세가지입니다.
  - 호흡을 위한 기도로서의 역할 
  - 기도의 보호기능 
  - 발성

이 세가지 기능들은 계통발생학적 관점에서 보면 진화의 순서와 일치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무거운 물체를 들 때 흉부를 고정하여 주는 역할과 연하작용에 관여합니다.

기도의 보호기능

이는 예기치 못한 물질이나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여 기도를 보호하는 후두의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 연하시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는 여러 반사작용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기도를 보호하기 위한 일련의 반사 경로는 음식물이 후두개나 피열후두개주름에 닿음으로써 시작됩니다. 이 자극으로 흡기 운동의 억제가 시작되며 진성대가 강력하게 닫히고 이로 인해 가성대의 닫힘이 이차적으로 유도됩니다. 이어 피열후두개주름이 내측으로 당겨지면서 후두개가 뒤쪽으로 밀려 후두입구를 막게됩니다.

호흡기능

계통발생학적으로 후두의 가장 초기의 기능입니다. 후두는 인두로부터 기관에 이르는 공기의 통로로 견고한 연골로 구성된 개방관에 불과하지만, 성대의 운동으로써 성문열의 개폐가 조절됩니다.

즉 평상시의 성문은 안정위를 취하며 안정흡기시에 약간 열립니다. 심호흡시 후두는 설골하근과 기도에 의해 아래쪽으로 움직이며 주로 후윤상피열근에 의해 성대가 현저히 외전됨으로써 다량의 흡식 기류를 쉽게 폐로 들여보냅니다. 동시에 후두를 위로 올리려는 설골상근의 힘에 의해 후두는 긴장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흡기가 끝나 후두에 작용하던 힘들이 없어지면 후두자체의 탄성에 의해 성문은 다시 안정위로 돌아갑니다.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들은 동맥혈의 O₂와 CO₂의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후두내의 점막골막에는 점막하조직이 거의 없으며 연골에 매우 단단하게 부착되어있는 해부학적 특성도 후두내의 부종이나 점막의 늘어짐에 의한 기도폐색의 위험성을 줄여줍니다.

발성기능

예전에는 능동적인 성대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성대를 진동시켜 소리를 발생시킨다는 신경흥분설(neurochronaxic theory)이 유력하였으나, 현재는 호기시 성대의 강력한 수축으로부터 소리가 발생된다는 근탄력-공기역학설(myoelastic-aerodynamic theory)이 정설로 인정됩니다.

이 설에 의하면 호기시 성대가 닫힘으로써 기도 내 압력이 상승하게 되고 성대를 닫히게 하는 압력보다 높아지면 성대가 열리고, 이어 베르누이 효과(Bernoulli's effect)에 의해 압력이 떨어져 성대가 다시 닫히게 됩니다. 이러한 기도내 압력의 반복적인 변화가 성대의 여닫음을 만들고 이로 인한 공기의 분출이 성대음을 만들어 음성의 기본주파수(fundamental frequency)를 이루는 것 입니다 .

전자현미경소견상 성대는 가장 바깥쪽의 상피층과 상피아래의 세 층의 결합조직으로 구성된 점막고유층과 성대근으로 구성됩니다. 이 다섯층 중 상피층과 표재성 결합조직은 cover로, 중간층과 심층의 결합조직은 transition으로, 성대근은 body로 지칭되며, 발성시 성대의 cover가 body위에서 주기적인 파상 운동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body and cover theory).

음의 진폭(amplitude)에 의한 음량(loudness)은 주로 성문하 압력에 의하며 흉부와 횡경막에 의해 조절되는 반면에, 진동수(frequency)에 의한 음조(pitch)는 성대주름의 길이, 긴장 뿐아니라 성문하 압력, 후두의 위치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성대의 물리적 양과 성대의 닫힘을 방해하는 어떠한 병적인 요소도 음질에 영향을 주어 애성을 만듭니다.

연하기능

연하(삼킴)시 후두는 전상방으로 움직이며 동시에 설기저부는 후하방으로 움직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으로 후두개는 후하방으로 움직여 후두입구를 덮게되어 음식물이 후두옆 하인두를 지나 식도로 들어갑니다. 동시에 흉갑상근과 갑상설골근의 작용으로 하인두의 전후간격이 넓어지며 적절한 시기에 상부식도괄약근인 윤상인두근의 이완이 이루어져 음식물이 기도로의 흡인없이 식도로 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후두내근에 의해 진성대의 닫힘과 성문하압력의 증가에 의한 가성대의 닫힘도 이루어져 음식물의 흡인을 방지됩니다.

기타

그 외에도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배뇨, 배변, 기침을 할 경우에도 성문이 닫힘으로써 흉강과 복강내의 압력을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후두암의 정의, 원인, 빈도

후두암이란

후두암은 두경부 종양 중 가장 흔한 암으로 40-60대에 주로 호발하며, 흡연과 음주가 가장 중요한 발생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병리학적으로는 편평세포암이 대부분이며, 성문부와 성문상부에 많이 생기며. 성문하부암은 매우 드물게 생깁니다.
미국에는 인구 10만명 당 4.4명이 발생하며, 주로 50-60대의 남성에서 발병하였으나 최근 여성 흡연인구의 증가로 1973-4년의 남녀비가 5.9:1에서 1999년에는 4.8:1로 여성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여성 흡연인구의 증가로 향후 여성들의 발병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에서의 후두암 발병률에 관한 정확한 통계는 아직 없으며 현재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산하의 두경부외과 연구회에서 암등록 사업을 하고 있어 조만간 우리나라에서도 비교적 정확한 후두암의 발병률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후두암의 원인

흡연

흡연은 가장 확실한 후두암의 발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자가 후두암에 걸린 확률은 흡연량과 흡연기간에 비례합니다. 오랜 기간 담배 연기에 노출되면 후두점막세포에 점진적인 분자생물학적 변화가 일어나고 결국에는 암세포로 변하여 정상 체세포와는 달리 무한정 분열되어 종물(혹)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전암단계의 세포변화는 가역적이어서 흡연을 중지하면 암으로의 발생률도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후두암 환자가 치료를 받거나 치료 후 완치된 상태에서 계속해서 흡연시 완치될 가능성은 금연자에 비해 낮으며, 재발률은 높은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알코올

음주도 직접 암 발생 인자로 작용합니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하는 사람은 암의 발생에 상승효과를 가져와 흡연과 음주 중 한가지 만을 즐기는 사람에 비해 2-3배 높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후두암 환자의 25% 에서 이차 중복암의 발생이 보고되는데 흡연과 음주는 후두외의 다른 장기에서의 이차 중복암의 발생과도 밀접한 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타 요인

그 외에 아스베스토스, 니켈, 석면 등이 후두암의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적인 요인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두암의 예방은 가능한가

흡연자의 발병률이 전체 후두암의 90-95%를 차지하며, 미국에서의 여성 흡연률의 증가에 따른 여성 환자의 발병률도 증가한다는 사실은 흡연이 후두암의 명백한 발병 인자임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후두암은 흡연을 하지 않는다면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후두암의 진단

후두암의 증상

후두암의 발생부위 및 암의 진행 정도에 나타나는 증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성문암은 발성부위인 성대에 암이 생기므로 발병 초기부터 쉰 목소리 등의 음성장애를 일으켜, 조기 진단 및 조기치료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습니다. 반면에 성문상부암은 인두통, 연하통, 이통, 쉰목소리, 이물감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나 초기에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진행성 병변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으며 예후 또한 불량합니다. 성문하부암은 호흡곤란과 목소리변화가 나타납니다.

후두암의 진단을 위한 검사

후두검사

보통 구강내에 후두경이라는 작은 거울을 삽입하여 환자에게 발성을 시키면서 후두 속의 병변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는 검사를 시행하나, 최근에는 장비의 발달로 굴곡형 내시경이나 강직형 내시경을 이용하여 병변을 보다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암이 의심될 경우 외래에서 조직의 일부를 떼어내어 조직 검사를 시행하기도 하나, 정확한 병변의 상태를 파악하여 치료 방침을 정하기 위하여 전신마취 하에 내시경 검사 및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방사선학적 검사

암세포의 후두내부 조직으로의 침윤정도와 경부 림프절에 퍼져 있는지(전이)의 여부의 파악하기 위하여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촬영(MRI)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전신 전이 검사

그 외에 이차중복암의 유무와 전신 전이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몇가지 검사를 시행하여 암의 병기(진행정도)를 결정하여 치료 방침을 정합니다.

후두암의 진행정도

1 기

암조직이 처음 발생한 후두내의 부위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를 가리키며, 원발병소 이외의 경부림프절이나, 신체의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경우를 지칭합니다. 발생부위에 따른 병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문상부 암조직이 단지 성문상부내에 국한되어 있고 성대는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경우
성문암 암조직이 성대내에만 국한고, 성대는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경우
성문하부  성문하부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

 2 기

암조직이 후두내에 국한되어 있고 원발병소 이외의 경부림프절이나, 신체의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경우를 지칭합니다. 발생부위에 다른 병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문상부 암조직이 성문상부내의 두 곳 이상을 침윤하나 성대는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경우
성문암 암조직이 성대를 넘어 성문상부나 하부로 침윤하며, 성대는 정상적으로 혹은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
성문하부 성문하부를 넘어 성대로 까지 침윤하며, 성대는 정상적으로 혹은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

 3 기

암조직이 후두 밖으로 퍼지지는 않았으나 성대의 움직임이 비정상적인 경우 혹은 후두인근 주변으로 암이 퍼진 경우 후두병변과 같은 쪽의 경부에 암조직에 전이된 1개의 림프절이 있으며, 크기가 3cm 이하인 경우

4 기

림프절 전이 여부와 관계없이 인두나 경부조직 등으로 암이 번진 경우 병변과 같은 쪽의 경부에 2개 이상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혹은 양쪽의 경부 림프절 전이가 동반된 경우 혹은 6cm 이상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암이 폐, 간 등의 전신으로 전이된 경우

후두암의 치료

후두암의 치료에는 다른 암에서와 마찬가지로 수술, 방사선 요법, 화학 요법이 이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제 1병기나 제 2병기의 초기암에서는 수술적 치료나 방사선 요법중 하나만을 시행하는 단독요법의 시행이 주로 행해지나, 제 3 혹은 제 4병기의 진행암에서는 단독요법보다는 수술과 방사선 요법, 혹은 항암제와 방사선 요법과 같이 여러 치료법을 함께 사용하는 병용요법이 주로 이용됩니다.

그리고 반드시 금연을 시행하는 것이 치료 성적을 올리고 재발을 방지 하는데 중요합니다. 환자와 보호자는, 환자 및 암의 상태 뿐 아니라 치료에 따른 합병증과 후유증에 대하여 충분히 의사와 상의한 후 치료방침을 결정하여야 합니다.

수술

후두암을 치료의 목적은 가능한 최소한의 절제를 통해 더 많은 성과를 달성하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능적 후두 구조는 가급적 남겨두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① 성대절제술 (cordectomy)    성대만을 절제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② 성문상후두절제술 (supraglottic laryngectomy)    성문상부만을 절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③ 부분 혹은 반측후두절제술 (hemilaryngectomy)    후두의 일부분 혹은 반측을 절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④ 후두전적출술 (total laryngectomy)    후두 전부를 적출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⑤ 레이져 수술 (laser surgery )    후두암의 초기 치료로 후두경을 통하여 레이저를 이용한 종양의 절제를 시행합니다.
  ⑥ 경부곽청술 (림프절 제거술) 암이 림프절로 퍼졌거나, 퍼졌을 가능성이 높을 경우 목의 림프절 절제술을 함께
     시행해야 합니다. 환자와 가족에게 수술 후 기관절개관(목에 구멍을 통해 기도를 확보하는 시술)을 갖게 되면
     구멍으로 가래를 빼어내고 , 일시적 또는 수술에 따라 영구적으로 말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에 대해 알려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종이나 연필, 또는 다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하고, 환자가 두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방사선요법

 방사선요법은 암세포를 죽이거나, 성장을 막기 위해 고농도의 방사선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방사선은 신체 외부에서 조사하는 방법이 있고, 암이 발생한 부위에 얇은 플라스틱으로 감싼 방사선 물질을 신체에 주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화학요법 (항암제)

 항암제를 사용하여 종양 세포를 죽이는 것을 말합니다. 항암제는 경구로 투여할 수도 있고, 정맥으로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화학요법은 혈류를 따라 항암제가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에 전신적 치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화학요법은 암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암이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후두절제 후 음성재활

후두암으로 후두전적출술을 받은 분의 경우에는 목소리를 내는 기관인 후두가 없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성대로 발성하는 대신 다른 방법으로 음성 재활을 하도록 합니다.

후두는 목소리를 내는 기능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중요한 기능은 음식물이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적출하면 기도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숨쉬는 길을 먹는 길과 분리하기 위해 목에 작은 구멍을 내게한 후, 이를 통해 숨을 내쉬게 되는 것입니다.
목소리를 내려면 진동을 하는 부위가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후두적출을 한 경우 성대의 진동으로 발성을 하는 대신 식도 위쪽에 위치한 괄약근을 떨리게 하여 목소리를 만들 수가 있고, 괄약근이 원활하게 떨지 못하게 되면 기계를 이용하여 진동을 인위적으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식도발성

식도발성은 숨쉬는 길과 상관없이 먹는 길로 공기를 넣었다가 다시 트림하듯이 내뱉으면서 말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말소리를 낼 때 손으로 기관누공을 막을 필요가 없어서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숨쉬는 길과 먹는 길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비교적 기관 식도 발성에 비해 위생적입니다. 식도 발성을 익히기 위해서는 수 개월간 집중적인 발성 훈련이 요구됩니다.

기관식도발성

숨쉬는 길과 먹는 길에 작은 구멍을 내어 이를 연결하는 작은 기구를 삽입하게 됩니다. 이 기구는 음식물이 숨쉬는 길로 가지 못하게 하면서 말을 할 때는 날숨이 식도로 들어가서 식도괄약근을 진동하게 하여 말소리를 만들게 합니다. 말을 시작할 때 엄지로 기관누공을 막아야만 말소리가 유지되는 불편감이 있으나 비교적 식도발성에 비해 발성을 익히기가 쉽습니다. 기구에 이물질이 있으면 말소리 내는 것에 방해를 줄 수 있으므로 청소를 잘 해야 하고 위생적인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전기후두

방사선 치료 후 또는 수술 부위가 넓은 경우에 때로는 식도 괄약근의 진동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인공적으로 전기 후두를 통해 진동을 만들어줍니다. 전기후두를 턱 밑에 대고 말을 할 때마다 버튼을 누르고, 누르는 동안 입모양만 말하듯이 움직이면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전기 후두는 휴대해야 하고 밧데리를 갈아주는 관리를 요합니다.
78 Q하인두암 2012-11-16
A

하인두 해부학적 위치

하인두 부위는 해부학적으로 비인두, 구강인두, 하인두 세부위로 나누어 지며 하인두는 다시 이상와부위, 하인두 후벽부위, 윤상후부위로 나누어 집니다.

하인두 암의 특징

이학적 검사상 종양으로 의심되는 부위가 관찰되었을 때 이미 눈에 보이는 범위이상으로 점막 하 침범이 있는 경향이 많고, 진단 시 이미 경부 림프절에 전이되어 있는 경우도 흔합니다. 또 병소부위에서 정상 점막부위를 건너 뛰어 다른 병변이 혼재하는 도약 병변도 빈발하기 때문에 다른 두경부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종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과 위험인자

윤상 연골 후부위암을 제외한 다른 부위의 후인두암은 55세에서 77세 사이의 남자에서 호발하며 대개 다량의 음주, 간경화, 흡연 병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코올은 자체가 암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세균의 악성변화를 촉진한다고 생각됩니다. 비타민 A 를 포함한 영양소 결핍도 암의 형성에 기여할것으로 생각되나 정확한 기전은 확실치 않습니다. 윤상연골 후부위암은 여자에게서 호발하는데, 이들 중 1/3 에서 2/3 의 환자에서 플러머-빈슨 증후군의 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위산등에 의한 만성자극으로 인하여 식도에 있는 비정상적인 격막 근위부에 암이 호발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유전적 소인도 연구가 되고있습니다.

병력

진단되기 전 평균 2-4개월동안의 증상 발현기간을 보이는데, 대개 연하장애, 지속적인 인두통, 인두의 이물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병변이 진행되면 통증이 방사되어 이통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하장애의 경우 처음에는 고형음식에 대하여, 시간이 지나면 물도 삼키기 힘들어 지게 되며, 체중감소가 흔하게 동반됩니다. 환자의 20% 정도가 경부의 종괴를 주소로 병원을 찾게 되며 인후두부위의 림프절로 전이가 된 경우는, 머리 뒤쪽의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진행된 하인두암의 경우 애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종양의 직접적인 침범으로 성대가 고정되어 발생합니다.

진단

일차적으로 후두 내시경 검사를 통해 병변 부위를 확인하게 되며 확진을 위해 전신마취 하에 직접후두경이나 현수 후두경검사를 통해 조직 생검을 시행해야 합니다. 이때 병변의 범위도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방사선 검사는 CT/MRI 등을 이용하게 되며, 하인두부 위에 악성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에 직접후두경 하 조직 생검을 시행하기 전에 CT나 MRI 검사를 반드시 시행하여 내시경으로 관찰한 것 이외에 병변
의 범위나 전이여부 등을 확신해보아야 합니다. CT는 종양의 두께나 후두,편도 등 인접조직의 이상여부, 경부 림프절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MRI는 주위 연조직을 관찰하여 병변의 정도를 정확히 알 수 있어 유용합니다. 조직생검을 통해 악성으로 확인된 경우, 다른 부위로의 전이여부를 알기 위해 전이검사를 시행하며, 식도 조영술 또는 식도 내시경검사, 뼈스캔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 등이 있습니다.

치료

환자의 전반적인 신체상태, 질환의 범위, 후두침범여부, 경부 전이유무와 범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며, 현재 표준적인 치료법은 단독 혹은 병합요법으로서의 수술과 방사선치료 입니다.

하인두 후벽의 초기병변은 수술적 제거로 치료가 가능하나 반수 이하에서만 후두 보존이 가능하며 진행된 병변의 경우 후두를 모두 적출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잠재적인 경부 전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선택적 경부절제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이상와에 발생한 초기병변은 보존적 수술로 제거가 가능하며, 윤상 연골 후부위종양은 대개 후두 전적출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방사선치료는 하인두의 초기병변에 효과적이며, 병변의 정도에 따라서 수술 없이 방사선 치료만 시행하기도 하나, 치료 실패시 구제 수술을 시행한다고 해도 합병증의 발생률이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하인두부위의 수술적 치료 이후 재건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경부의 국소피판이나 대흉근, 광배근, 승모근 등의 근피부피판, 위, 소장, 대장 등의 장기, 전완의 요측부위, 대퇴의 측부, 견갑부등의 유리피판을 이용하는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77 Q편도염과 편도수술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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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란?

편도조직이란 코와 입의 후벽(인두) 점막 속에 위치해 있는 림프세포인 여포의 집합체를 말하며, 외부로부터 체내로 들어오는 물질에 대한 방어 역할, 특히 태어나서부터 수년간 면역학적 방어기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중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표적인 것은 목젖의 양측에 있는 호두모양의 조직으로 흔히 편도선이라고 부르는 구개편도와 목젖의 위쪽에 위치하여 쉽게 보이지 않는 아데노이드라고 부르는 인두편도가 있으며, 그 외에도 여러 종류의 편도들이 입안 뒤쪽에 고리처럼 둥근 모양으로 퍼져 있습니다.

편도(선)염의 종류와 증상

이러한 편도조직에 염증이 발생할 경우 편도염 또는 편도선염이라고 부르며 발병의 기간과 시기에 따라 급성 및 만성편도염으로 나눕니다. 급성편도염이란 일반적으로 구개편도의 급성염증을 의미하는데, 목이 심하게 아파서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고열과 전신권태, 귀의 통증 또는 사지통증의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만성편도염이란 일반적으로 급성편도염이 자주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를 말하며 어른의 경우 감기에 자주 걸리면서, 감기에만 걸리면 목이 붓고, 열이 나고 또 목이 아파서 식사를 못하는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 외에도 만성적으로 노랗고 지독한 냄새가 나는 물질이 목에서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거울로 잘 보면 구개편도 표면에 있는 구멍에 염증이 있어서 생기는 것입니다.

소아의 경우 편도염이 반복되면 구개편도나 아데노이드의 심한 증식이 일어날 수 있으며, 만성적으로 편도가 커지면 식사 때 밥과 같이 덩어리로 된 음식을 먹기 싫어하고, 물로 된 것만을 좋아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덩어리로 된 음식을 먹을 때 숨을 제대로 못 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편도조직이 목안과 귀안을 연결하는 이관의 입구를 막게 되면 귀에 물이 차서 잘 못 듣게 되어 어른이 불러도 대답을 안하고, 혼자 자기의 이야기만을 한다거나 텔레비전을 볼 때 소리를 자꾸 크게 하고 가까이 다가서서 보는 등 청력이 저하되는 중이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편도가 너무 큰 경우 계속 입을 벌리고 숨을 쉬거나 잠잘 때 코를 심하게 골며 치열에 이상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급성편도염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감기에 준하는 치료를 하게 되며, 만성편도염이 있는 때에는 환자 개개인의 경우를 생각하여 편도선 및 아데노이드 제거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수술을 받는 경우

어른의 경우 감기만 걸리면 목이 아프고 열이 나서 고생하는 횟수가 일년에 7회 이상, 매년 5회 이상씩 2년 이상, 매년 3회 이상씩 3년 이상인 경우와 수면시 무호흡증후군이나 심한 호흡장애, 또는 코골이가 있는 경우, 편도염 때문에 관절염, 심장, 신장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에 수술을 시행합니다. 소아의 경우는 편도의 비대함 때문에 중이염이나 부비동염(소위 축농증)이 자주 발생하거나 잘 낫지 않는 경우, 편도 때문에 치열에 이상을 초래하는 경우에 고막에 환기 튜브를 넣는다거나 편도선 및 아데노이드를 적출하는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데 대개는 3세 이후에 수술을 받게 됩니다.

수술전 검사

수술은 일반적으로 전신마취하에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전에 피 검사, 소변 검사, 가슴사진, 심전도, 간기능 검사 등을 실시하게 되며, 이러한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거나 수술전에 감기에 걸려서 열이 나거나 가래가 많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 및 마취의 위험이 증가되기 때문에 수술이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주의사항

수술후 합병증으로 수술부위의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술 다음날까지 엎드려 있게 하고 입안에 고이는 가래, 피 등은 모두 뱉어 내도록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출혈이 계속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며, 피나 분비물을 많이 삼킬 경우 토하거나 배가 아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사는 수술 당일에 주치의의 허락이 있으면, 고기국물이나 미음 등 건더기 없는 음식을 차게 해서 드실 수 있으며 수술 후 2일째부터 퇴원 후 1주일 정도까지는 죽을 차게 해서 드시면 됩니다.

잘 익은 생선류, 카스텔라 등 부드러운 음식은 드실 수 있으나 김치 등 질긴 야채나 짜고 매운 자극성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대를 사용하면 수술부위를 건드려서 피가 날 수 있으므로 우유나 미음을 먹을 때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콜라, 주스 등 청량음료는 통증을 유발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약 1~2주간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정상적으로 귀가 아플 수 있으나 그 정도가 심하고 점차 심해지는 양상이면 다시 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수술 다음날부터 껌을 씹으면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술한 부위는 아물면서 하얀 막으로 덮이게 되는데 이는 정상적인 치유과정이며 완전히 치유되려면 약 3~4주 소요됩니다. 수술 후 10일 정도까지는 출혈의 위험이 있으므로 심한 운동이나 힘든 일 등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고막에 튜브를 유치하는 수술을 동시에 받았다면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76 Q정상 심장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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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심장

 



4개의 방과 4개의 판막으로 구성, 수축과 이완의 펌프작용을
통해 전신에 혈액공급

심장은 우심방, 우심실, 좌심방, 좌심실이라는 네 방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는 심방중격, 우심실과 좌심실 사이는 심실중격이 벽을 이루고 있어서 각 구간 간의 혈액이 섞이는 것을 막습니다.
 

온몸 순환을 마친 정맥혈은 대정맥, 우심방, 삼첨판을 거쳐 우심실로

온몸을 돌고 난 뒤 이산화탄소를 많이 포함한 피는(검붉은 정맥혈) 대정맥이라는 혈관을 타고 우심방으로 들어가고 삼첨판이라는 판막을 거쳐 우심실로 넘어가게 됩니다.
삼첨판은 한 방향으로만 열림으로써 우심방에서 우심실로만 혈액이 흐르도록 합니다. 우심실에 모아진 혈액은 폐동맥을 타고 폐로 흘러 들어가 온 몸을 순환하며 생긴 이산화탄소를 산소와 바꿉니다.

폐에서 산소를 얻은 동맥혈은 폐정맥, 좌심방, 승모판을 거쳐 좌심실로

폐에서 산소를 얻은 혈액은(선홍색 동맥혈) 폐정맥이라는 혈관을 타고 좌심방으로 돌아 오게 됩니다. 그리고 승모판이라는 판막을 거쳐 좌심실에 모입니다. 승모판도 삼첨판과 마찬가지로 한 방향으로만 열리는 문짝 모양의 특이한 구조로 인해 혈액이 좌심방에서 좌심실로만 흐르게 합니다.

좌심실은 수축력이 매우 좋은 구조물이기 때문에 여기에 모아진 혈액은 강한 힘으로 대동맥을 통해 온몸으로 순환을 하게 됩니다. 좌심실이 수축할 때마다 생기는 강한 파동을 우리가 맥박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출생 때 부터 또는 태아 시절부터 심장구조에 이상

심장은 우리 몸의 가장 중심에 위치하여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펌프작용을 합니다. 정상인의 심장은 가슴 중앙에서 약간 왼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자신의 주먹 크기 정도입니다. 심장은 아주 튼튼한 근육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평생 쉬지않고 박동하여 끊임없이 온몸으로 피를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어른이 되면 1분 당 60∼100번씩 뛰어 하루에 15,000 리터 정도씩 펌프질하고 있으며, 어린 아이들은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심장박동이 1분당 100∼120번 정도 됩니다.

4개의 방과 4개의 판막으로 이루어진 심장

심장은 4개의 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쪽 두 개는 좌, 우 심방이며 아래쪽 두개는 좌, 우 심실입니다. 또한 이곳에는 4개의 판막이 서로 순차적으로 열리고 닫히면서 혈액이 한쪽 방향으로 흐르도록 합니다.

4개의 판막

하나   삼첨판 - 오른쪽(우) 심방과 오른쪽 (우)심실 사이에 위치
 
두울   폐동맥판 - 우심실과 폐동맥 사이에 위치
 
세엣   승모판 - 왼쪽(좌)심방과 왼쪽(좌)심실 사이에 위치
 
네엣    대동맥판 -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위치합니다.

심장을 중심으로 혈액이 이동하는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온몸 (산소를 다 쓴 검붉은 빛깔의 정맥 혈액) → 오른쪽(우)심방 → 삼첨판 → 우심실 → 폐동맥 판막 → 폐동맥 → 폐(호흡을 통해 산소를 많이 포함한 선홍색의 동맥피로 변함) → 좌심방 → 승모판 → 좌심실 → 대동맥 → 온몸(각 장기에 산소를 공급한다.)

수축과 이완의 펌프작용을 통해 혈액순환

혈액의 이동은 모두 심장의 펌프 작용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심장은 계속 이 일을 하기 위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합니다. 따라서 펌프질을 세게 하는 좌심실의 벽은 가장 두껍고 일을 적게 하는 심방의 벽은 얇습니다. 일반적으로 좌심실의 압력은 팔에서 측정한 혈압과 같습니다. 그러나 선천적인 심장이상, 즉 '선천성 심장병'은 이러한 심장의 구조가 아기가 태어날 때부터 또는 엄마의 뱃속에 있던 태아 시절부터 이상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75 Q두경부 외상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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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안면 외상

개론

악안면 외상은 교통사고, 타박, 추락, 산업재해, 운동사고 등에 의하여 발생하며, 발생빈도 순으로 보면 비골 및 비사골 골절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하악(턱) 골절의 순으로 호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진단

발생 원인 및 그 기전, 시점에 대한 정확한 문진이 골절의 진단 및 치료시기를 결정하는 지침이 됩니다. 이외에도 해당 부위의 관찰, 촉진이 필수적이며 정확한 골절의 정도 및 부위를 평가하기 위하여 방사선 검사가 시행됩니다. 특히 두개안면부위의 골절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전산화 단층촬영(CT)이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응급처치

악안면 골절의 치료목적은 생명을 보존하고 기능을 회복시키며 변형을 극소화하여 미용적인 후유증을 남기지 않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외상 환자의 초기 치료는 활력징후(vital sign)를 확인하여 각 요소들을 조기에 안정화시키는 것입니다.

첫번째 기도의 유지는 응급처치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특히 상악골이나 하악골 골절시 기도 폐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자를 옆으로 눕게 하고 구강내의 이물질을 흡인한 후 환자의 호흡을 평가하여 필요시 기관 삽관 또는 기관 절개술을 이용하여 기도를 확보하여야 합니다. 두번째로 살펴보아야 할 것은 출혈인데, 출혈부위의 압박으로 대부분은 지혈이 되나 혈관을 직접 지혈하여할 때도 있습니다. 기도가 확보되고 지혈이 완료되면 환자의 전체적인 순환상태를 파악합니다. 악안면 골절은 단순골절 보다는 복합골절이나 다른 부위 손상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뇌신경계, 경추, 흉부, 복부, 사지, 안와 등의 동반 손상여부를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관통성 경부 외상

관통성 경부 외상은 대략 20대 후반에 주로 발생하며,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5배정도 높게 발생합니다. 총기사고의 경우 미국에서는 1976년에서 1983년까지 약 48%가 증가하였고 총기사고의 증가가 좌상의 증가보다 많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전반적으로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관통성 경부 외상은 총알에 의한 관통과 날카로운 물건에 의한 좌창 손상으로 구분되는데, 총알에 의한 손상은 피부조직 뿐만 아니라 경부의 심부조직에도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좌창상은 총알에 비하여 심각한 손상은 적으며 총알에 의한 손상보다 약 10%정도 더 적은 비율로 수술까지 이르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관통성 경부 외상 환자는 다음과 같은 네 부분의 검사 및 평가를 필요로 하며, 네 가지 중요 기관에 대한 손상의 여부 및 그 정도에 따라서 처치의 시기 및 방법이 결정됩니다.

  1. 혈관 손상의 검사
  2. 후두 및 기관 손상의 검사
  3. 식도 및 인두 손상의 검사
  4. 신경학적 손상의 검사

급성 후두 외상

기도의 파열은 두경부 외상에 의한 사망원인 중 대뇌의 손상 다음으로 흔한 원인입니다. 일반적으로 후두 기관 손상은 생명의 유지 뿐만 아니라 후기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하여 즉각적인 처치를 요합니다.

경한 손상의 치료

이학적 검사나 후두 내시경 검사상 미미한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 예를 들어 타박상이나 부종, 점막의 가벼운 열상 등의 경우 더 이상의 검사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고 단지 전산화 단층촬영을 포함한 방사선 검사 후 관찰 만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는 최소한 24시간 동안 관찰이 필요하며 만일 상태가 악화된다면 기관절개술을 시행하고 직접 후두경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심한 손상의 치료

심한 손상일수록 응급 입원과 중환자실의 준비 및 수술방으로 바로 들어가야 합니다. 만일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방사선 검사 및 내시경 검사를 하여 후두의 상태를 평가할 수 있으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는 바로 수술장에서 기도를 확보하고 마취하에 기도 및 후두의 상태를 검사하여야 합니다.
74 Q경부 감염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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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 감염

경부의 감염/염증은 항생제의 발달로 그 빈도가 감소하였으나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서 여전히 중요한 질환의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항생제의 남용으로 원인균과 임상 양상이 변하여 경부 감염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돌발적으로 기도 폐쇄를 가져와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 지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경부 감염의 원인으로는 편도선과 인후두의 감염과 치아의 감염이 많으며 국소적인 외상에 의하여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부 감염 환자들은 발열, 오한, 무력증 등의 전신 증상과 연하 통증, 연하 곤란, 경부의 움직임 제한, 입을 벌리기 곤란,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그 치료로서는 일차적으로 환자의 호흡의 안정성 여부를 평가하여야 하며 이에 대한 적절한 처치를 우선 시행하여야 합니다. 그 후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여 염증의 범위 및 정도를 평가하고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내과적, 외과적 치료를 결정합니다.
경부 감염 환자는 일차적으로 이비인후과에서 담당을 하게 되며, 이비인후과 외에도 감염 내과, 흉부외과 등 여러 과가 협진 하에 환자를 평가하고 치료를 합니다. 특히 고령이거나 당뇨, 만성질환 등의 내과적인 질환을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환자에서 경부 감염이 발생할 경우 예후가 상당히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외과적 수술 및 장기간의 중환자실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치명적인 경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편도선 및 인후두, 치아의 감염 및 염증을 사전에 의사와 상담하고 미리 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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