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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자
73 Q선천성 심장병의 원인 및 증상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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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심장병

심장병의 원인 및 증상

 
임신 중 모체감염, 약물복용, 염색체 이상, 미숙아, 다인자 요인 등이 원인

선천성 심장병은 임신 초기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구조적인 이상이 생겨서 온다고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 환아에서 그 발생 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대부분의 선천성 심장병은 유전되는 질환은 아니며, 환아의 부모도 정상 심장을 가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일부 밝혀진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   임신 중 모체 감염 (풍진, 기타 바이러스 감염 중 일부) 및 당뇨병

두울   임신 중의 약물 복용 (탈리도마이드, 흡연, 알콜 섭취, 아스피린, 마약 등)

세엣   다운 증후군, 터너 증후군, 누난증후군, 윌리엄증후군, 캐치22 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

네엣   미숙아 (동맥관 개존증 빈도가 높아짐)
다섯   다인자 요인 -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요인과의 상호 작용
 

신생아 1,000명당 8∼10명이 선천성 심장병 가진 채 출생

선천성 심장병의 발생 빈도는 신생아 1,000명당 8∼10명으로, 살아서 출생하는 아기 중 약 1 % 가량이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태어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약 2-4 % 정도의 확률

그러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즉 형제나 부모 중 선천성 심장병을 앓은 가족이 한 사람 있는 집안에서 다음에 태어날 아기가 다시 심장병을 갖고 태어날 가능성은 그렇지 않을 경우 보다는 조금 더 높지만, 그 확률은 일반적으로 걱정하는 만큼은 높지 않아 약 2-4 % 정도입니다. 즉 아이를 25명~ 50명 정도를 더 낳으면 그 중 1명이 그러한 심장병을 갖고 태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약 5,000-7,000명의 선천성 심장병 아기 출산

년간 분만 수가 약 60-70만 명인 우리 나라에서는 매년 약 5,000-7,000명의 아기가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태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들어 신생아 출산율의 감소, 태아 심초음파 검사 발달에 따른 선택 분만의 증가, 환경 오염에 따른 임신중 태아 환경의 변화 등에 영향을 받아 그 발병율과 출산수에 상당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청색증과 심부전, 심잡음 등의 다양한 증상

선천성 심장병이 있으면 흔히 입술이 파랗고 잘 크지 못하는 경우만을 생각하지만, 선천성 심장병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른 문제는 없이 입술 등이 검붉게 되는 청색증만 있을 수도 있고, 청색증은 없이 심부전 증상을 보이는 경우와, 그리고 두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뚜렷한 증상 없이 우연히 심잡음이 들리거나 심전도 혹은 흉부 방사선 사진상 이상으로 선천성 심장병이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선천성 심장병이 있으면 대부분 청진기로 세밀히 진찰을 하면 심잡음이 들리는데, 일부 환자에서는, 특히 신생아 시기에는, 심한 심장병이 있는데도 심잡음이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활로씨 4징, 폐동맥 폐쇄, 대혈관 전위, 총 폐정맥 환류이상, 삼첨판 폐쇄 등의 질환 시 청색증 보임
 

청색증은 몸으로 흐르는 동맥피에 산소가 적은 검붉은 정맥피가 섞여서 흐를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손가락과 발가락의 끝부분, 입술, 입안의 점막, 혀, 결막 등이 잿빛 혹은 푸른 빛을 띄게 됩니다. 청색증을 보이는 선천성 심장병에서도 많은 환자에서 출생 직후에는 외견상으로는 알 수 없을 정도로 심하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뚜렷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청색증을 나타내는 심장병으로는 활로씨 4징, 폐동맥 폐쇄, 대혈관 전위, 완전 폐정맥 환류이상, 삼첨판 폐쇄 등이 있습니다. 청색증을 나타내지 않는 심장병으로는 심실중격결손, 심방중격결손, 동맥관개존증, 대동맥 축착증 혹은 대동맥궁 단절증, 심한 대동맥 협착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심부전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호흡 문제, 젖을 빨기 힘들고 체중이 늘지 않으며 호흡상의 문제 발생
 

심부전은 심실 혹은 심방 사이의 결손이나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의 비정상적인 연결로 인하여 폐혈류가 증가되고 심장에 부담이 많아져서 나타나는 소견입니다. 심부전이 있으면 호흡이 빠르고 힘들어지며, 호흡기 문제가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젖을 먹기 힘들고, 체중이 잘 늘지 않는 것도 심부전의 현상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앞가슴이 튀어나올 수도 있습니다.
72 Q가와사끼병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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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후천성 및 기타 심장병

가와사끼병

가와사끼 병은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1967년 일본에서 처음 보고된 후로 전 세계적인 분포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발생 빈도는 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현저히 높습니다. 최근에는 가와사끼병이 소아 연령에서 가장 흔한 후천성 심장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약 20-25% 정도에서 관상 동맥에 합병증이 발생하고 이는 심근 경색증 혹은 급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유전학적 소인이 있는 소아에서 비교적 흔한 병원체의 감염에 의해 유발되는 면역학적 반응이 가와사끼 병을 일으킨다고 생각됩니다.
1994-1996 사이에 국내에서 행해진 역학 조사에 의하면 연간 500례 이상의 가와사끼병이 발병하였고 주로 4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흔하여 80%정도를 차지하였습니다. 평균 연령은 28 개월, 남녀 비는 1.6, 가족 증례는 1% 정도였고, 재발율은 2% 정도였습니다. 병리학적으로 가와사끼 병은 중간 크기의 혈관을 주로 침범하는 전신성 혈관염입니다. 초기에는 혈관벽이 약해져 늘어나며 경우에 따라서는 동맥류가 생기고 이곳에 혈전이 생기기도 합니다. 회복기에는 손상된 혈관들이 점차 섬유화되고 내피의 증식이 발생하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힐 수 있다.
주로 38.50 C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고 치료하지 않으면 대개 1-2 주 동안 지속됩니다. 때로는 3-4주 동안 열이 있기도 하는데 오랜 발열은 관상 동맥 합병증의 위험 요소입니다. 그 외 사지 말단의 부종, 피부의 부정형 발진, 양측 안구 결막의 충혈, 입술의 홍조 및 균열, 딸기 모양의 혀, 구강 점막의 발적, 비화농성 경부 임파절 종창 등을 보입니다. 또한 BCG 접종 부위의 발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기에는 특히 심하게 보채고, 경우에 따라 설사, 복통, 담낭 종대, 무균성 뇌수막염, 무균성 농요, 경한 간염, 그리고 관절염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급성기의 심장의 침범으로 심근염, 경한 심낭 삼출증, 판막 역류 등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급성기를 1-2주 동안 겪은 후 아급성기에 접어들면 열을 비롯한 급성기의 증상들은 거의 사라집니다. 이 시기에는 대부분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의 낙설을 보이고 혈소판의 수가 증가합니다. 관상 동맥류는 발병 1-2주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대개 4-8주까지 최대로 됩니다. 거대 관상 동맥류(직경 8 mm 이상)는 파열, 혈전 형성 그리고 폐쇄에 의한 심근 경색의 위험이 있는 심각한 합병증입니다.
급성기에는 면역 글로불린을 주사하고 비교적 다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합니다. 발병 후 1-2주까지는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관상 동맥의 상태를 파악합니다. 관상 동맥의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아급성기에 접어들면서 아스피린을 저용량으로 줄여서 6-8주 투여하고 운동 제한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관상동맥 합병증이 없는 경우는 예후가 좋아서 현재로는 1 년 이후에는 엄격한 추적 관찰은 시행하지 않는 경향입니다. 그러나 중등도 이상의 관상 동맥의 변화가 있으면 심초음파, 심전도, 운동 부하 검사 등을 통해 심근 허혈 유무를 정기적으로 추적해야 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관혈적인 관상 동맥 조영술을 하여 관상 동맥의 협착 혹은 폐쇄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관상 동맥류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장기적인 저용량 아스피린, 혹은 항응고 요법이 필요하고, 관상 동맥 협착 혹은 폐쇄에 의한 허혈 소견이 있을 때는 심근 산소 소비를 줄이기 위한 약제를 투여하고 경피적 관상 동맥 성형술이나 외과적 관상 동맥 우회술을 할 수 있습니다. 거대 관상 동맥류는 다른 문제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드물지만, 일반적으로 관상 동맥류의 약 50%는 수 년에 걸쳐 정상 내경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혈관 벽이 두껍고 혈관 내벽이 섬유화 되어 있어서 이러한 해부학적, 생리학적 변화의 장기적 예후에 대해서는 논란이 남아 있습니다.

71 Q고지혈증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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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혈액 중에 지방의 일종인 콜레스테롤 또는 중성지방이 과다하게 많이 함유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콜레스테롤이란 대표적인 혈중 지방으로 생물세포의 세포막 구성성분이기도 하며 각종 호르몬의 원료이기도 하므로 인체 내에 항상 적당량은 존재해야 한다. 그러나 과다한 양의 콜레스테롤이 혈액 내에 떠다닐 경우 각종 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하는 상태가 된다.  중성지방은 콜레스테롤과는 약간 다른 지방성분인데 이 역시 혈관질환의 원인인자로 생각되고 있다.
고지혈증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동맥경화성 질환의 중요한 원인인자이기 때문이다. 혈중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의 지방성분이 과다하게 많아지면 이 물질들이 인체의 상수도 또는 연료공급 통로라고 볼 수 있는 동맥 벽에 침착, 동맥경화라는 현상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는 혈관내경이 좁아져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상태를 불러 온다. 동맥경화에 의해 혈관이 좁아지면 각종 동맥경화 관련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의 대표적인 것이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과 중풍이라고 흔히 불리는 뇌졸중 등이다. 
고지혈증의 조절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이다. 혈중의 지방 농도를 낮추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방의 섭취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식사습관의 조절이다. 지방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이를 절제하고 가능한 한 칼로리가 적은 내용의 식사를 하는 것이 식이요법의 주된 방법이다.
또한 운동으로 체내의 지방을 소모하는 것이 중요한 생활요법인데, 운동은 규칙적으로
30분 이상의 시간으로 일주일에 4회 이상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처음 고지혈증이 발견된 경우 이렇게 생활요법으로 조절 시도를 하게 된다. 생활요법에 의한 혈중 지질농도의 감소는 단시간 안에는 일어나지 않으며 적어도 1-2개월 이후에 재평가해 보아야 그 효과를 가늠할 수 있다.
생활요법으로 고지혈증에 대한 조절 노력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핏속에 아직도 지질농도가 높이 유지된다면 어쩔 수 없이 약물을 사용하게 된다. 약물의 효과 역시 그 즉시에 볼 수는 없고 약 2개월 정도가 지난 다음에야 나타나므로 일정한 시간이 경과한 후에 혈액검사를 다시 시행하여서 약제 사용이 적절한지, 부작용은 없는지 등을 알아보게 된다.  
70 Q혈당의 상승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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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의 상승

공복시 혈당치가 높게 나온 상황이다.
인체에서 혈당치는 정상적으로 일정한 수준 이하로 내려가지도,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지도 않게 유지된다. 이는 여러 가지 호르몬이 상호작용을 하여 이루어지는 항상성인데,  몇 가지 상황에서 이런 항상성이 깨어지면 혈당이 상승하게 된다.
그 첫번째 경우가 당뇨병으로 이는 공복 혈당치가 126 mg/dl이상인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다. 두번째 경우는 혈당 불내성이라는 상태로 당뇨병은 아니나 정상인에 비해서는 일정하게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는 상태이다. 보통 공복 혈당이 110 에서 125 mg/dl까지 이르는 경우에 의심할 수 있는데, 이는 당뇨병으로 진행할 수 있는 소지가 있어 정기적인 검사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태이다.
세번째 경우는 혈당의 조절 능력은 정상적이지만 과다한 양의 칼로리와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있는 경우로, 병적인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약물 치료는 필요하지 않지만 생활습관의 조절이 필요한 경우이다. 특히 과다한 양의 음주에 의해 발생하는 일이 많은데, 절대적인 절주가 필요한 상태이다. 또한 비만과 연관되어서도 혈당상승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 역시 식이요법과 운동 등으로 체중조절이 필요한 상태이다.
69 Q자궁 근종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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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의 벽은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조직으로 그중 한 층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근육층에 존재하는 근육세포들이 증식하여 자궁 벽 일부분에 혹과 같은 양상의 병변이 발생한 것을 자궁 근종이라고 부른다.

자궁 근종은 대부분의 경우 양성 종양이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다만 크기가 매우 크거나 지속적이고 빠른 속도로 자라는 경우, 이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그리고 자궁 근종이 원인이 되어 자궁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등에는 근종의 제거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특별한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 근종의 경우에는 크기가 증가하지는 않는지, 형태가 변화하지는 않는지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건진만 받으면 충분하다.

68 Q신장 낭종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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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종이란 물주머니와 같은 병변을 말한다. 신장의 낭종은 신장 안에 물주머니와 같은 양상의 병변이 발생한 경우인데, 이는 신장 안 또는 옆에 빈 공간이 생기고 여기에 액체 성분이 가득 찬 상태로 이해하면 된다.

낭종 내부를 채우고 있는 액체는 대부분의 경우 혈액이나 림프액 등 체액에서 유래된 액체이며 매우 드물게 기생충의 감염에 의한 병변이나 농양 등이 낭종으로 발현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 양상이 일반적인 낭종과는 차이를 보여 감별이 어렵지는 않다.

신장에 낭종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다.  신장 조직의 일부가 잘 모르는 이유에 의해 액체를 생성하는 세포로 변해 물주머니를 만들고 이 물주머니 안에 인체에 해롭지 않은 액체가 고이는 것이 아마도 발생 기전으로 생각되고는 있다.

낭종은 가장 대표적인 양성 종양으로 대부분 아무런 임상적인 의미가 없고 진행하지 않는 병변이다.  다만 낭종이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있으므로 낭종의 크기가 커지지는 않는지,  그리고 갯수가 증가하지는 않는지 등에 대해서만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보면 된다.
 

67 Q치질(Hemorrhoid)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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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관련이미지

치질이란 항문 주위에서 생기는 치핵, 치루, 치열 등의 여러 가지 질병을 총칭하는 말이다. 하지만 보통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치질이라는 표현은 치핵을 일컫는다.
치핵은 항문 안쪽으로 생기는 내치핵과 항문 바깥쪽으로 생기는 외치핵으로 나누게 되는데, 내치핵은 반복되는 변비나 배변에 의한 충격으로 내치핵층이 퇴화되어 생기며 외치핵층도 역시 같은 원인으로 외치핵층이 퇴화되어 생기기도 하고 염증이나 외부 상처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내치핵은 증상에 따라 4가지 상태로 분류된다.
제 1기는 출혈만 있으며 신축성이 있어서 만져지지는 않는 상태이다.
제 2기는 배변시 항문 밖으로 탈출이 되나 배변이 끝나면 바로 들어가 본인이 예민하지 않으면 대부분 잘 모르는 경우이다.
제 3기는 배변시 항문 밖으로 탈출되어 바로 들어가지 않으며 일정시간이 지나서 자연적으로 들어가거나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상태이며 배변시만 탈출되는 경우를 3기 초기, 배변 이외에 쪼그려 앉거나 복부에 힘을 주면 탈출이 되는 경우를 3기 후기라고 한다.
제 4기는 탈출이 지속적으로 되어 자연히 들어가지도 않으며 손으로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상태이다.

치핵에 대한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의 개선은 변비의 예방과 치료와 유사하여 불충분한 식이섬유나 수분의 섭취, 불규칙한 식사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음식은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야 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가 되도록 물, 우유, 과일 쥬스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충분한 식이섬유소의 섭취를 위해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이때 반드시 수분 섭취가 같이 되어야 한다. 조깅, 자전거, 수영 등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매일하고 변의를 느끼는 순간 바로 화장실에 가도록 하며 화장실에서는 무리한 힘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좌욕을 일상화 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치핵 자체의 약물요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효과가 증명된 약은 없다. 치핵에 주로 쓰이는 약물의 효과는 주로 치핵의 합병증의 조절 및 증상 완화가 주목적이다. 치질좌약이나 연고 역시 항문의 세정, 점막보호,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사용하고 있는데, 부신피질호르몬 성분이 들어있는 약은 2주 이상 사용하면 안되고 특히 수술 1주일 전부터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경화제 주사요법, 고무밴드 결찰법, 냉동 응고법 등 마취없이 외래 시술로 가능한 간편한 방법들도 많이 있다.

치핵을 뿌리째 뽑는 유일한 방법은 직접 치핵 덩어리를 세밀히 절제해 내는 것이다. 치핵으로 인해 출혈이 심해 빈혈이 생길 정도이거나 변을 본 후 치핵이 밀려나와 손으로 밀어 넣을 정도가 된다든지, 쪼그리고 앉거나 운동할 때 빠져 나오게 된다든지, 자주 붓고 통증이 와서 생활에 지장을 받게 되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완전히 절제를 한다는 것은 많은 경험이 필요한 어려운 일이라 치핵 제거 수술 후 재발하는 일이 자주 생기기도 하므로 대장항문 전문의사와 상의하여 수술받는 것이 좋겠다.
 
66 Q소아후천성 및 기타심장병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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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종양

소아에서 심종양은 드문 질환으로 대부분 양성 종양이다. 흔한 것으로 횡문근종, 섬유종, 점액종 등이 있다.

횡문근종 (Rhabdomyoma)

심장의 근육(횡문근)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입니다. 신생아나 영아기 심장 종양에서 가장 흔한 질환으로 60%를 차지하며, 다발성으로 좌우 심실과 심실 줄중격에 발생합니다. 약50%에서 결절성 경화증에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종양이 있어도 증상이 없이 아동기를 보내는 경우도 있고 많은 수에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종양이 자발적으로 소멸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대체로 전체적인 예후는 양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와 위치가 병변의 성상을 결정합니다. 즉, 심실로 들어오는 혈관이나 심실에서 나가는 혈관 부분이 막혀서 생기는 증상, 다발성으로 생기는 종괴에 의한 전반적인 심실 기능의 저하, 전도계 침범에 따르는 부정맥 등의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서 외과적으로 제거가 가능한 경우에만 수술을 합니다. 횡문근종은 잘 움직이거나 부서지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폐쇄를 일으키거나 색전증상을 유발하는 일은 드물어 증상이 없거나 약간만 있는 경우는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종 (Fibroma)

신생아나 영아기 심장 종양의 15~20%를 차지하며, 두번째로 흔히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영아나 출생 후 수년 사이에 병변이 발생합니다. 섬유종은 좌심실, 우심실 벽과 심실중격에 발생합니다. 심장 횡문근종과 마찬가지로 종양이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심실로 들어오는 혈관이나 심실에서 나가는 혈관 부분의 막혀서 생기는 증상, 다발성으로 생기는 종괴에 의한 전반적인 심실 기능의 저하, 전도계 침범에 따르는 부정맥 등의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서 외과적인 제거가 가능한 경우에 수술을 합니다.

이밖에도 유두종, 지방종, 중피종, 기형종등이 있습니다.
원발성 악성 종양은 대부분 육종으로 주로 우측 심장에 발병하고, 백혈병이나 림프종, 윌름종양, 신경아세포종 등이 심장으로 전이되어 종양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내막염

판막 손상, 판막 기능상실 등의 후유증 가져오는 심내막염. 철저한 예방이 중요

심내막염이란 심장의 안쪽 심내막이나 판막에 세균성 감염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심내막염에 의해서 판막이 손상을 입거나 아예 기능을 잃고 심한 심부전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균성 심내막염은 정상적이지 않은 판막이나 손상 받은 심장조직에 세균이 붙게 되어 발생

어떠한 이유로 균이 피속에 돌게되면(이를 '균혈증'이라 합니다.), 혈류를 타고 흐르던 세균이 이상이 있는 판막이나 손상받은 심내막에 붙게 됨으로써 심내막염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그러한 세균들은 보통 평상시에도 신체의 일부 - 입, 상부호흡기, 소화관, 요로, 피부 - 에 살고 있던 것들입니다.

'균혈증'(bacteremia)은 수술이나 치과 치료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균혈증을 통해 전달된 세균들은 심장 판막이나 이상이 있는 부위에 부착하고 증식하게 되며 인체의 면역반응에 의해서도 제거되지 않으면 세균성 심내막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감염되는 세균의 종류는 감염 원인에 따라 다른데, 치과 시술후에는 주로 녹색연쇄구균에 의한 심내막염이 흔하고, 요로계나 소화기계의 시술 후에 발생하는 심내막염은 주로 장구균에 의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심내막염은 정상적인 심장을 가진 사람에게는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심장에 이상이 있을 경우 혈액이 흐르며 와류가 생길수 있으며, 이러한 이상 부위에 세균이 들러 붙어 심내막염의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가 그런 경우이며 예방이 권장되기도 합니다.

심내막염 예방이 반드시 필요한 고위험군과 중증도 위험군, 특별한 예방이 필요없는 경우

 
예방이 권유되는 경우 예방이 권유되지 않는 경우
  • 고위험군
  • 인공판막
  • 심내막염의 과거력
  • 복잡성 청색성 선천성 심장병
  • 수술로 교정한 전신성 폐단락중증도 위험군
  • 고위험군과 예방이 권유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선천성 심장병
  • 류마티스성 심장병
  • 비후형심근증 
  • 폐쇄부전이 동반된 승모판 일탈증   
  • 심방중격결손
  • 6개월 이전에 수술한 심방중격결손, 심실중격결손대동맥관개존증
  • 관상동맥우회수술 
  • 폐쇄부전이 동반되지 않은 승모판 일탈증
  • 기능적 심잡음 
  • 판막손상이 없는 가와사끼병이나 류마티스열 
  • 심장 박동기 이식

 

출혈이 많은 치과시술, 편도선 수술 등에서 위험성 증가

하나  심한 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대부분의 치과시술
 
두울  치석제거
 
세엣  편도선제거수술 
 
네엣  경직기관지경을 이용한 호흡기계의 검사
 
다섯  호흡기계, 소화관, 요로 부위의 수술
 
여섯  담낭수술, 전립선 수술

가와사끼병

가와사끼 병은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1967년 일본에서 처음 보고된 후로 전 세계적인 분포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발생 빈도는 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현저히 높습니다. 최근에는 가와사끼병이 소아 연령에서 가장 흔한 후천성 심장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약 20-25% 정도에서 관상 동맥에 합병증이 발생하고 이는 심근 경색증 혹은 급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유전학적 소인이 있는 소아에서 비교적 흔한 병원체의 감염에 의해 유발되는 면역학적 반응이 가와사끼 병을 일으킨다고 생각됩니다.

1994-1996 사이에 국내에서 행해진 역학 조사에 의하면 연간 500례 이상의 가와사끼병이 발병하였고 주로 4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흔하여 80%정도를 차지하였습니다. 평균 연령은 28 개월, 남녀 비는 1.6, 가족 증례는 1% 정도였고, 재발율은 2% 정도였습니다.
병리학적으로 가와사끼 병은 중간 크기의 혈관을 주로 침범하는 전신성 혈관염입니다. 초기에는 혈관벽이 약해져 늘어나며 경우에 따라서는 동맥류가 생기고 이곳에 혈전이 생기기도 합니다. 회복기에는 손상된 혈관들이 점차 섬유화되고 내피의 증식이 발생하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힐 수 있다.

주로 38.50 C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고 치료하지 않으면 대개 1-2 주 동안 지속됩니다. 때로는 3-4주 동안 열이 있기도 하는데 오랜 발열은 관상 동맥 합병증의 위험 요소입니다. 그 외 사지 말단의 부종, 피부의 부정형 발진, 양측 안구 결막의 충혈, 입술의 홍조 및 균열, 딸기 모양의 혀, 구강 점막의 발적, 비화농성 경부 임파절 종창 등을 보입니다. 또한 BCG 접종 부위의 발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기에는 특히 심하게 보채고, 경우에 따라 설사, 복통, 담낭 종대, 무균성 뇌수막염, 무균성 농요, 경한 간염, 그리고 관절염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급성기의 심장의 침범으로 심근염, 경한 심낭 삼출증, 판막 역류 등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급성기를 1-2주 동안 겪은 후 아급성기에 접어들면 열을 비롯한 급성기의 증상들은 거의 사라집니다. 이 시기에는 대부분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의 낙설을 보이고 혈소판의 수가 증가합니다. 관상 동맥류는 발병 1-2주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대개 4-8주까지 최대로 됩니다. 거대 관상 동맥류(직경 8 mm 이상)는 파열, 혈전 형성 그리고 폐쇄에 의한 심근 경색의 위험이 있는 심각한 합병증입니다.

급성기에는 면역 글로불린을 주사하고 비교적 다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합니다. 발병 후 1-2주까지는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관상 동맥의 상태를 파악합니다. 관상 동맥의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아급성기에 접어들면서 아스피린을 저용량으로 줄여서 6-8주 투여하고 운동 제한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관상동맥 합병증이 없는 경우는 예후가 좋아서 현재로는 1 년 이후에는 엄격한 추적 관찰은 시행하지 않는 경향입니다. 그러나 중등도 이상의 관상 동맥의 변화가 있으면 심초음파, 심전도, 운동 부하 검사 등을 통해 심근 허혈 유무를 정기적으로 추적해야 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관혈적인 관상 동맥 조영술을 하여 관상 동맥의 협착 혹은 폐쇄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관상 동맥류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장기적인 저용량 아스피린, 혹은 항응고 요법이 필요하고, 관상 동맥 협착 혹은 폐쇄에 의한 허혈 소견이 있을 때는 심근 산소 소비를 줄이기 위한 약제를 투여하고 경피적 관상 동맥 성형술이나 외과적 관상 동맥 우회술을 할 수 있습니다. 거대 관상 동맥류는 다른 문제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드물지만, 일반적으로 관상 동맥류의 약 50%는 수 년에 걸쳐 정상 내경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혈관 벽이 두껍고 혈관 내벽이 섬유화 되어 있어서 이러한 해부학적, 생리학적 변화의 장기적 예후에 대해서는 논란이 남아 있습니다.

폐동맥고혈압

 폐동맥 고혈압은 폐동맥 압력이 정상보다 높아져 있는 상태 (일반적으로 휴식시 평균 폐동맥압 25 mmHg 이상, 운동시 30 mmHg 이상으로 정의)를 가리킵니다.
폐동맥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각종 선천성 및 후천성 심질환, 만성 폐질환, 반복성 폐색전증, 신생아기에 보이는 지속성 폐고혈압, 호흡 궁박 증후군, 태변 흡입 증후군, 횡격막 탈장 등의 여러 질환을 들 수 있습니다. 다른 질환에 이차적으로 생긴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극적인 조사에도 불구하고 다른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를 일차성 폐동맥 고혈압이라 합니다.

일차성 폐동맥 고혈압 - Primary pulmonary hypertension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하지만 소아에서는 대개 십대에 발생합니다. 영아기에 발생하는 경우에는 흔히 질환의 진행이 빠르고 예후가 더 나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심질환의 경우처럼 상당히 심한 정도가 되어야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임상 소견은 일반적으로 운동 능력 감소와 피로감입니다. 때로는 흉통, 두통, 어지러움 및 실신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며, 손발끝의 말초 청색증이 올 수 있습니다. 질환이 심해짐에 따라 손발이 차가와지지만 대개 늦게까지도 동맥혈 산소 포화도는 정상을 유지합니다. 우심부전에 의해 경정맥압이 올라가고 간종대,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동맥 고혈압이 진행되면 우심실이 늘어나면서 삼첨판 폐쇄부전, 심박출량 감소, 부정맥, 실신 혹은 급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흉부 방사선 사진에서는 흔히 뚜렷한 폐동맥 음영이 관찰됩니다. 심초음파로는 폐동맥 고혈압을 확인하고 그 정도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심도자 검사로는 다른 이차적인 폐동맥 고혈압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고, 심장 기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치료 약제에 대한 반응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폐동맥 고혈압이 심한 환자, 특히 일차성 폐동맥 고혈압 환자에서의 심도자 검사는 상당한 위험이 따릅니다.

일차성 폐동맥 고혈압은 진행하는 질환으로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과거에는 진단되면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보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적극적인 약물 치료를 통해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수명을 연장 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폐동맥 고혈압이 진행된 경우에는 심폐이식 혹은 폐이식 만이 근본적인 치료법입니다.

류마티스 심질환

류마티스 열 - Rheumatic Fever

류마티스 열은 A군 연쇄구균 감염 후에 유발되는 질환으로 정확한 기전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아직도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에서는 만성 판막 질환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국내에서도 소아의 류마티스 열 발생 빈도는 현저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성인 판막 질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 중반과 후기에 북미에서 많은 환자가 발병한 보고된 바 있어서 계속 관심을 요하는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열은 온대 지역과 열대 지역의 개발 도상국에서 흔히 발생하며, 밀집 상태로 거주하는 사람들에서 흔합니다. 그러나 1980년대 북미 류마티스 열 유행 때는 과거와는 다른 계층에서 다른 균주에 의해 주로 발생하였습니다.

급성 류마티스 열을 유발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A군 연쇄구균에 의한 인두 편도선염입니다. 발병 빈도는 이 균에 의한 감염의 치료 여부, 연쇄구균의 항원성 및 숙주의 감수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류마티스 열은 A군 연쇄구균 감염 후 약 1-3주간의 잠복기가 지난 다음 발병합니다. 아직 발병 기전은 확실하지 않으나 A군 연쇄구균에서 분비되는 독소에 의한 심장 근육, 판막, 관절 등에서의 반응과 숙주의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으로 생성된 항체에 의한 조직 파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어떤 한 가지 특징적인 소견이 없이 다양한 비특이적 증상을 보이므로 새로운 Jones기준(1992년 개정)에 근거하여 진단합니다. 즉 A군 연쇄구균 감염의 증거가 있는 상태에서, 심장 침범 (심염), 다발성 관절염, 무도증, 피하 결절, 유연성 홍반 등의 다섯 가지 주 증상과 몇 가지 부 증상의 존재 정도에 따라 판정하게 됩니다.

심염은 류마티스 열의 40-80%에서 동반됩니다. 증상은 경한 빈맥에서 심부전까지 다양하며, 흔히 심낭염, 심근염, 심내막염을 모두 포함하는 전층 심염(pancarditis)으로 나타납니다. 급성기에는 판막 폐쇄 부전을 주로 보이고 만성기에는 판막 반흔에 의한 협착과 역류의 복합 양상을 보입니다. 빈맥, 부정맥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관절염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약물 투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관절염 증상으로 통증과 부종이 여기저기 돌아가면서 발생하는(migration)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큰 관절을 침범하나 관절의 영구직인 손상을 유발시키지는 않으며, 치료하지 않아도 약 1개월 정도 지나면 좋아집니다.

무도증(Chorea)이란 몸통과 사지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운동 장애입니다. 무도증은 주 증상들 중에서 가장 늦게 나타나고 잠복기가 수 개월이나 되며, 대부분 선행된 A군 연쇄 구균 감염의 증거를 찾기 어렵습니다. 무도증은 대부분 수 주 또는 수 개월 후에 소실됩니다.
피하 결절은 드물고, 심한 심염이 동반되었을 때 주로 동반됩니다. 결절은 수 일에서 수 개월 지속하기도 하며, 류머티스양 관절염이나 전신성 홍반성 낭창 등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유연성 홍반 (Erythema marginatum)은 드물지만 특징적입니다. 분홍색 홍반은 마치 뱀이 기어간 양상을 하고 있으며, 그 중심부는 정상 피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고열은 류마티스 열 초기에 볼 수 있으며, 복통, 수면시 빈맥, 열과 관계없는 빈맥, 권태감, 빈혈, 코피, 흉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로는 급성기 염증 수치들이 증가하며, 선행된 A군 연쇄 구균 감염의 증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장 침범이 있으면 흉부 사진이나 심전도에서 이상 소견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심초음파를 하여 심장 침범 유무와 그 정도를 확인합니다.

예후는 진단 당시의 심장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급성 심염 및 판막 병변은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되며, 예방 요법을 지속하면 류마티스 심염 환자의 70-80%에서 판막 질환의 임상 증상이 소실됩니다. 그러나 초기 침범이 심하거나 류마티스 열이 반복되면 만성 판막 질환으로 진행되므로 류마티스 열 재발 방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급성기, 특히 심한 심염이 있을 때나 심부전의 임상 증상이 있을 때는 안정과 적절한 영양 공급이 필요합니다. 또한 A군 연쇄 구균의 제거를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며, 염증 완화를 위한 약제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관절통만 있어서 류마티스 열이 의심은 되지만 확진이 되지 않았을 때에는 항염제는 보류하고 진통제만 쓰면서 관절통의 경과를 관찰하여 류머티스 열 여부를 확인합니다.

심장 침범이 있어도 심부전이 동반되지 않은 경한 심염은 항염제만으로 치료하고, 심부전이나 심한 심염이 있으면 심부전에 대한 치료와 부신 피질 호르몬제를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장기간의 절대 안정이 필요하지는 않고, 심부전이 완화되거나 염증 소견이 정상화될 때까지 안정을 취하도록 합니다.
무도증 치료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지만 몇 가지 종류의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류마티스 열은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A군 연쇄구균에 의한 감염을 확인하면 급성 류마티스 열의 초발을 막기 위해서 항생제를 투여하는데, 이를 1차 예방(Primary prevention)이라 합니다.

2차 예방(Secondary prophylaxis)은 급성 류마티스 열을 이미 앓았던 환자에 대해 A군 연쇄구균의 상기도 감염이나 균집락을 예방하기 위하여 항생제를 예방적으로 투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경구 투여보다는 benzathine penicillin G를 3-4주 간격으로 근육 주사합니다. 2차 예방을 언제까지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습니다. 심염이 없는 류마티스 열은 초발 후 5년이 지나면 재발이 드물기 때문에 초발 후 5년 혹은 집단 생활을 많이하는 20세 전후까지 2차 예방 조치를 하고, 류마티스성 심장병이 있는 환자나 A군 연쇄구균 감염이 되기 쉬운 고위험군(군인, 병원 종사자, 학생, 교사, 경제 상태가 낮은 군집 생활자)에서는 더 오래 예방 요법을 합니다.

미국심장연맹(AHA)에서는 류마티스 잔여 판막 질환이 지속되는 환자는 마지막 류머티스 열 발생 후 최소 10년간이나 40세까지 (혹은 평생) 예방 요법을 권하고, 류마티스 열과 심염은 있었으나 잔여 판막 질환이 없을 때는 10년 혹은 성인이 된 후까지를 권하고 있습니다. 인공 판막 대치술을 포함한 심장 판막 수술 후에도 예방 요법이 필요합니다.

류마티스 판막질환 - Rheumatic valve disease

류마티스 판막질환이란 류마티스 열에 의한 급성기 심염을 앓은 후 판막 반흔에 의해 협착 및 역류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승모판이 제일 흔하게 침범되고 대동맥판이 다음으로 많이 침범됩니다.
승모판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있는 판막입니다. 승모판의 폐쇄 부전이 발생하면 좌심방과 좌심실의 부담이 증가하여 늘어나게 되고 심하면 심부전 소견을 보입니다. 승모판이 좁아지면 좌심방의 혈액이 좌심실로 나가는데 장애를 받게 되고 호흡곤란, 폐동맥 고혈압 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승모판 이상의 합병증으로는 심부전, 심방 세동, 세균성 심내막염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승모판의 폐쇄 부전은 급성기부터 생길 수 있지만 처음 심염과 승모판 폐쇄 부전이 생긴 후 협착이 생길 때까지는 10년 이상 걸리므로 소아에서의 류마티스성 승모판 협착은 매우 드뭅니다.

대동맥 판막(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의 판막)이 침범되어도 협착이나 역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협착이 오면 좌심실에 서 대동맥으로 나가는 혈류가 장애를 받고 좌심실이 압력 부담으로 두꺼워지며, 역류가 진행되면 좌심실의 용적 과부하로 인하여 좌심실이 늘어납니다. 대동맥판 단독으로 침범되는 경우보다 승모판과 함께 침범될 때가 흔합니다.

류머티스 열에 의한 직접적인 삼첨판(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의 판막) 혹은 폐동맥 판막 (우심실과 폐동맥 사이의 판막) 병변은 드물고, 대부분 승모판이나 대동맥판의 병변에 동반된 이차적 소견이다.
류마티스성 판막 질환이 있는 환자는 수술이나 치과 시술 전에 세균성 심내막염에 대한 단기 항생제 예방 요법이 시행되어야 하며, 특히 인공 판막 대치술을 받은 환자에서는 필수적입니다. 심염이 동반되지 않은 류마티스 열 환자는 심내막염의 예방이 필요 없습니다.
 

심근염

심근질환이란 심근의 이상으로 인하여 수축 기능이나 이완 기능의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심근의 이상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원발성 혹은 특발성)가 대부분입니다. 심근증은 기능 및 조직학적 특징에 따라 확장형(dilated), 비후형(hypertrophic) 및 제한형(restrictive)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확장성심근증

심장이 커지고 수축 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며, 울혈성 심근증이라고도 합니다.
소아에서는 대개 원인을 알 수 없고, 가족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을 앓고 나서 후유증으로 심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을 찾지 못하는 확장성 심근증의 많은 경우가 아마도 잘 모르게 앓고 지나간 심근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 외 대사장애, 약물 및 독성물질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신생아에서는 드물지만 어떤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발병후 급격히 진행하여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심장 기능이 많이 떨어져야만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아들은 잘 먹지 못하고 보채며 호흡이 빨라지는 등의 심부전 증상으로 나타나며,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우연히 심장이 커진 것을 알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큰 아이나 성인에서는 운동시 호흡곤란,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찰에서 흉부 돌출, 간비대, 복수 등이 있을 수 있고, 심잡음이 들릴 수 있으나 청진에서는 특별한 소견이 없는 경우도 흔합니다.
흉부 사진을 찍으면 늘어난 심장과 폐울혈을 볼 수 있습니다. 심초음파로는 심장의 각 부분이 늘어난 모양, 판막의 역류 및 수축력이 감소된 양상 등을 확인하여 정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심전도에서는 부정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환자에서 시행하지는 않지만 특히 심장 이식 수술을 고려할 때는 심도자 검사를 시행합니다. 심도자 검사를 하면 심장의 압력과 심박출량 측정을 통해 심장의 기능을 평가하고, 심근 생검을 하여 조직학적 진단이 가능합니다.

확장성 심근증은 근본적으로 손상된 심장 근육으로 인한 심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이지만 아직까지 손상된 근육 자체를 치료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약물 치료(강심제, 이뇨제, 혈관 확장제 등)는 심장의 부담을 줄여주고 심기능을 도와주지만 심장 근육 자체를 치료하지는 못합니다. 최근에는 beta-차단제를 사용하여 좋은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으나 소아에서의 경험은 아직 제한되어 있습니다. 확장성 심근증 때는 부정맥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항부정맥 약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심부전 증상이 심하면 심장 이식의 대상이 되며, 현실적으로 심장 이식이 어려운 경우에는 늘어난 심장 근육을 절제함으로써 심기능 호전을 유도하는 심근 절제술을 하기도 합니다.

일부 환자는 수 년동안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기도 하고 매우 드물게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진행되어 궁극적으로 심장 이식이 필요하거나 심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상당수에서 부정맥 등과 관련되어 갑자기 사망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심기능이 떨어지면서 심장 내에 혈전이 생길 수 있으며, 이 혈전이 떨어져 나가면 해당 부위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근염

심근염은 바이러스 감염(Coxsackievirus, echovirus, influenzavirus등)이나 기타 감염(세균,기생충, 진균 등)과 약물(anthracyclin, sulfonamde 등), 자가면역질환 (SLE, sceroderma 등)으로 인한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증상은 심장기능이 저하되면서 심부전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신생아에서는 늘어져 있거나 수유가 줄고 젖을 잘 못 빨고, 잘 안 먹고, 숨쉬기 힘들어 하고, 청색증을 보이거나, 맥박이 빨라지고 심하면 쇼크 증상을 보입니다. 조금 더 큰 영아나 소아에서는 약간의 열이 있고, 보채며, 약간의 호흡기 증상, 그리고 가슴 통증과 복통을 호소하며, 심장이 두근거리는 심계항진을 호소 하기도 하며 실신이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심기능이 저하되는 정도에 따라서 증상이 차이가 납니다. 또한 부정맥 증상도 발생 할 수 있어서 불규칙한 맥박이나 빈맥, 서맥 등의 소견을 보일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 상 심근 효소 수치의 상승이 있으며, 그밖에 염증소견이 보일 수도 있고 정상 소견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며, 간 효소 수치나 췌장효소 수치의 증가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흉부 방사선에서는 심장이 커져 있고, 폐 부종 등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심전도상 부정맥이 보일 수 있고, 심초음파 상에서는 심실 기능의 감소 및 심장이 늘어나는 소견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확진은 심근에서 조직을 떼어내어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바이러스 항체에 대한 검사가 원인을 밝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는 심근염으로 심장 기능이 떨어지므로 심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일차 목표로 약물 및 필요시 인공호흡기 치료를 사용 합니다. 면역글로불린도 치료에 사용하며 효과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지만 여러 기존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점차 심기능이 나빠지면 급성기 동안이나 혹은 심장 이식 전에 ECMO(Extrcoporeal membrane oxygenation, 인공 체외순환)나 VAD(ventricular assists device, 심실 기능 보조기)등으로 인공으로 심기능을 도와 주는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최근 우리 병원에서도 심장 기능이 일시적으로 나빠진 경우 ECMO나 VAD를 사용하여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예후는 나이, 원인, 병의 중증도에 따라 다양하고, 약 반수의 환자에서는 심실 기능이 완전하게 회복이 됩니다. 사망률은 신생아에서는 75%로 높으며, 영아와 소아에서는 10-25%로 신생아보다는 좋은 편입니다.  
65 Q대장 용종 2012-11-16
A

내시경을 통해 대장 안에 용종이라고 불리는 작은 혹이 발견된 경우이다. 대장에 발생하는 용종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양성 용종의 하나인 선종의 경우 장기적으로는 1%-5%에서 악성 종양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특히 대장에 발생한 선종의 경우에는 내시경적인 방법으로 완전히 제거를 해 주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다.

선종의 경우가 아닌 용종은 특별한 임상적인 의미는 없는 병변이므로 정기적으로 직장에 대해 검사를 받아 보면 된다.

그러나 치질이나 장염 등의 소견이 없이 지속적으로 대변에서 혈액이 발견되는 경우는 대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더 자세한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

대장용종1
대장용종2

64 Q담석증 2012-11-16
A

담석증 관련이미지담석증 관련이미지

담낭(쓸개) 안에 결석, 즉 일종의 돌이 발생한 경우이다.

담석은 대부분의 경우 콜레스테롤과 기타 물질이 뭉쳐져 발생하는 것이며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 여성 호르몬 등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담석에 대한 치료 원칙은 증상 유무와 담석의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담석의 증상은 심한 복통이나 소화불량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가장 심한 증상으로는 담낭염에 의한 것으로 열과 오한이 동반된 복통이 있다. 이런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으며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만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치료에는 내과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가 있는데, 내과적인 치료법은 약물치료이며 외과적으로는 수술이 있다.

또한 담석의 크기가 2 cm이상인 경우도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데, 이는 크기가 큰 담석의 경우 담낭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아무런 증상이 없이 발견되는 작은 담석의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로 담석의 크기가 변하는지, 그리고 수가 늘어나지는 않는지 등에 대해 추적 관찰하는 것 이상이 필요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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