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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자
203 Q아토피 피부염 - 경과와 예후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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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 경과와 예후

경과와 예후



아토피피부염은 대체로 생후 2-3개월에 시작되며 환자의 60% 이상은 1세 이전에, 30 % 정도는 1-5세 사이에 증상이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5세경에는 40-60% 정도가, 사춘기에는 80-90%가 자연적으로 소실되지만 잘 관리해 주면 아토피피부염은 성장하면서 더 일찍 호전된다.

아동과 가족에 미치는 영향

아토피피부염이 아동과 가족에게 정서문제를 가져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자녀를 양육하는 데 있어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은 훈육이다. 부모는 자녀가 가려워하고 긁을까 봐 어떤 종류의 갈등도 피하고 싶어 자녀가 해달라는 대로 모두 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아동은 이후에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어(분리 불안의 극복 등) 정서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될 우려가 높다.

부모가 자신의 피부상태에만 관심을 가진다고 생각하는 경우 부모가 피부를 긁고 있을 때에만 관심을 표현(꾸중을 포함)하면 아동은 피부상태를 가지고 부모를 벌주거나 조종하는 것을 배우기도 한다. 아토피피부염 자녀를 둔 어머니가 더 불안하고 과보호하며, 자녀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자주 드러내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스트레스가 많고, 사회적 지지를 덜 받으며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자녀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맺지 못한다고 한 연구들이 있는 반면, 이와 다른 결과를 나타내는 연구들이 있어 일관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아동은 주의가 산만해 보이고, 자주 울고, 가려움으로 인해 수면 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피부문제로 외래를 방문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아토피피부염 아동의 정서심리문제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도 있으며, 다른 연구에서는 아토피피부염 아동이 행동문제(의존성, 매달림, 두려움, 수면 장애)를 더 많이 보였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에서 행해진 연구에서도 아토피피부염 아동은 정상 대조군 아동에 비하여 위축, 우울/불안, 공격성, 사회적 미성숙, 주의집중 등의 행동적 문제를 보다 많이 보였는데, 아토피피부염 자녀를 돌보는 어머니가 양육스트레스를 심하게 경험하기 때문에 자녀의 행동을 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받아 들일 수도 있다. 비록 증례관찰 연구이기는 하지만 부모-자녀관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치료의 결과 피부증상과 행동적 증상 모두 함께 좋아졌다는 보고도 있다.

아동이 나이가 들면서 아토피피부염으로 비롯된 문제의 범위가 넓어지는데 사회성 문제(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가지거나), 결석, 잠을 충분히 못 자는 것으로 인해 학업수행에 뒤쳐지는 것 등이 그것이다. 문제의 시작은 아토피피부염 때문이었다고 하더라도 학업능력 저하나 친구관계의 어려움 등은 증상이 좋아진 이후에도 지속될 우려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행동문제는 피부염이 심할 때 한시적으로 나타난다.

아토피 피부염과 애착

아토피피부염과 애착(영아기)

부모는 영아가 보내는 신호에 민감하고 즉각적이며 부드러운 반응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어야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이 아기를 옴짝달싹 못하게 잡고 있게 되면, 단언하건대 그 상황에서는 부모가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일관하며 영아를 기를 수 없습니다. 아토피피부염 때문에 가려워하거나 보채는 것에 대해 부모가 우울하고 지치고, 불안하면 자녀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기 쉬워 바람직한 부모-자녀 관계를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아기들은 좋은 것 나쁜 것을 스스로 구분하지 못합니다. 부모의 표현으로 배우게 되지요. 부모가 칭찬하고 웃음을 보여주면 좋은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고, 부모가 화를 내거나 혼내고 인상을 찌푸리면 나쁜 행동이라고 배웁니다. 부모의 말을 잘 들어서 좋은 행동을 하고 싶지만, 아시다시피 가려움은 긁지 말라고 해서 통제가 되는 게 아니지요. 엄마는 계속 긁지 말라고 하는데 아기의 가려움을 참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계속 엄마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이 되고 나쁜 행동만 하는 것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아기는 스스로를 좋은 사람이라고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제대로 염증 치료를 해주어 가려움증을 잡아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긍정적 정서(신나는구나, 재밌어, 기분이 좋구나)를 표현할 기회를 만들어 주시고 표현해주세요.

아토피피부염과 훈육(유아기)

유아기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자녀를 양육하는 데 있어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은 훈육입니다. 부모는 자녀가 가려워하고 긁을까 봐 어떤 종류의 갈등도 피하고 싶어 자녀가 해달라는 대로 모두 해주거나, 혼자서 해보도록 허락하지 않고 대신 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아동은 이후에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이나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떨어지게 되어 정서적인 문제나 행동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될 우려가 높습니다. 또한 부모가 아토피피부염에만 관심을 가진다고 생각하는 경우 혹은 부모가 피부를 긁고 있을 때에만 꾸중하거나 돌봐주거나 하는 관심을 표현하면 아동은 피부상태를 가지고 부모를 벌주거나 조정하는 것을 배우기도 합니다.

자녀가 긁어댈 때, 긁지 말라고 소리 지르기보다는 “너무너무 가렵구나. 많이 괴롭지.” 하고 말로써 가려움으로 인한 고통을 동감해 주되, 지나치게 슬픈 표정이나 화난 표정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피부를 차갑게 해줄게. 대신 만져주마. 보습제를 발라줄게” 등 가려움에 대한 대처행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이 잦아들면 다음 번에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얘기를 나누고, 아이가 긁어대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달라고 가져오거나 하면 노력한 것에 대해 칭찬해줍니다. 그러나 가려움증은 통증보다 더 괴롭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미리 적절한 피부청결, 보습, 의사의 지시에 따른 투약을 통해 염증관리를 잘 해서 발작적 가려움증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토피피부염과 자존감(학동기)

아동이 나이가 들면서 아토피피부염으로 비롯된 문제의 범위가 넓어지는데 외모 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져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가지거나 결석, 수면부족으로 인해 학업수행에 뒤쳐지는 것 등이 그것입니다. 문제의 시작은 아토피피부염 때문이었다고 하더라도 학업능력 저하나 친구관계의 어려움 등은 증상이 좋아진 이후에도 지속될 우려가 있습니다. 외모에 자신감이 없는 아동은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자존감은 학동기 이전에 이미 많은 부분 갖춰지는데 이렇게 이전에 갖춰진 자존감에 의해 학동기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이겨나가게 됩니다. 높은 자존감을 갖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복적으로 긁지 마라, 씻어라, 보습제를 발라라, 아토피에 나쁘니 먹지 말아라 등등 제한하는 지시를 받는 경우에는 스스로에 대한 조절력을 가지기 어려우니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할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녀의 피부염 때문에 보기 흉하다거나 아토피만 없으면 예쁘겠다거나 다른 아이는 피부가 깨끗해서 좋겠다는 등 외모로 평가하는 말을 삼가야 합니다. 피부염을 언급하는 대신 웃는 얼굴이 사랑스럽다거나 반듯한 자세가 보기 좋다고 칭찬해주고 자신감 있고 당당한 태도를 보일 때 자랑스럽다는 표현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자기표현훈련(Assertiveness training)은 대인관계에서의 억제된 생각이나 감정을 적절한 방식으로 표현하도록 함으로서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 의견 또는 느낌을 마음 그대로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아토피피부염 아동 중 대인관계에 위축되고 대처기술이 빈약하여 또래관계가 어려워 쉽게 얼굴이 붉어지거나 땀이 나고 가려움이 심해지는 경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피부염과 형제관계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동은 아토피피부염이 없어서 아무거나 먹을 수 있으며 피부가 고운 형제에게 질투심을 느낄 수 있고, 반대로 아토피피부염이 없는 아동은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형제에게 보이는 엄마와 주변의 관심이 시샘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각각 자기만이 부모의 특별한 사랑을 받기를 원하므로 둘 다 똑같이 사랑한다는 말이나 똑같은 선물 등은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각각의 자녀와 하루에 10분 혹은 일주일에 한 시간 만이라도 따로 시간을 보내면서 특별한 사랑을 전하는 것이 좋고 이때 충분히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보통 시샘하면서 징징거리고 말다툼을 할 때 꾸중을 하고 서로 사이 좋게 지낼 때는 관심 갖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반대로 사이 좋게 잘 놀거나 서로 가진 것을 나누거나 서로 도울 때 충분히 칭찬해주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동생은 아토피 때문에 가여우니 무조건 동생에게 양보해라”고 말하면 부모가 편애한다고 느껴 경쟁의식이 심화됩니다. 편견을 갖고 한 쪽 편을 들거나, 서로 비교하거나, 혹은 좋은 쪽, 나쁜 쪽으로 양극화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삶의 질

외국의 연구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과 천식아동의 부모가 척추결함을 가진 자녀의 부모보다 신체, 정신사회적 건강 점수가 낮았다고 한다. 대부분 삶의 질이나 정신사회적 상황에 있어 만성 질병 간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으나, 천식과 아토피피부염은 건강상태가 급작스럽게 변하는 상황이 반복되어, 부모가 자녀의 증상 관리를 하는 것이 어렵다는 기분이 들고, 복잡한 투약과 처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있어서 제약이 많다. 따라서 자녀의 질병을 관리하기 위하여 해야 할 일이 수없이 많은데 비해 척추결함의 경우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나 문제에 대처해야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는 차이로 인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였다.

아토피 피부염의 관리는 복합적이고 광범위하며 전문적 의료관리와 약물치료뿐 아니라 생활스타일의 변화가
요구되므로 아동의 정서적, 사회적 발달뿐 아니라 삶의 질에도 영향을 준다
 
삶의 질은 아동, 가족이 치료에 대한 영향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반영해주며 단순히 질병의 상태나 중증도 측정과는 다른데, 아동의 삶의 질에 대한 관점은 성인의 그것과 매우 다르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은 아동뿐 아니라 아동의 부모를 포함하여 가족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입증되었는데, 유럽 등에서 행해진 연구에 따르면 자녀가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많은 부모들이 무력감, 자녀의 피부증상에 대한 통제의 어려움 등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표현하였다.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자녀를 돌보는 사람의 정서적인 면, 신체적 피로와 경제적인 면 등에 큰 영향을 주고 이로 인하여 가족 내 정서적 긴장이 다시 자녀의 피부염을 악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가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해보고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경우, 이에 대하여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동의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를 막고 가족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돕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202 Q아토피와 알레르기 - 치료 가이드라인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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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와 알레르기 - 치료 가이드라인 

아토피피부염의 치료는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제 1단계는 기본적인 주거생활 관리 및 피부위생관리, 식이 관리 등의 비 약물적인 치료를 말하고, 제 2단계에는 항생제, 항 히스타민제 및 스테로이드 제제 등의 기본적인 약물치료가 포함된다. 제 3단계 치료는 1,2단계의 치료에 호전이 없는 중증의 아토피피부염의 경우에 고려할 수 있는 면역 치료 등의 특수 치료가 해당된다.
201 Q아토피피부염 치료원칙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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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 치료원칙

초전박살

증상이 무척 심해 아기가 어쩔 줄 몰라 하며 긁어대고 괴로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경우, "이제까지 치료를 어떻게 하여왔냐"고 물으면 대부분 "약 부작용이 걱정되어 심할 때만 조금씩 사용해왔다"고 얘기하곤 한다.

알레르기 질환은 염증질환이고 진행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일찍 치료해주지 않으면 병은 심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토피피부염도 일반적인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조기차단으로 병의 진행을 막아주어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가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치료의 적기라고 할 수 있다.

환자 부모들에게 '초전박살'이라는 이야기도 해주고 '두더지게임'이라는 이야기도 해준다. 요기 조기 머리를 내미는 두더지를 그때그때 때려 주어야 이기는 게임 이야기다. 이렇게 조기에 관리를 해주면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1단계 치료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고 또 약물을 사용하더라도 짧은 기간에 좋아지므로 증상이 심해진 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약물도 적게 사용하게 되고, 주사요법이 필요한 3단계 치료를 피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토피피부염은 심해지기 전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치료에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여야 한다. 경한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는 절대 안 된다.

귀가 얇아져서는 안된다

이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치료의 가장 중요한 성공의 비결이다. 항간에는 별의 별 치료법이 검증도 없이 또 무책임하게 떠돌고 있다. 유명 매스컴과 일부 알레르기 전문지식이 없는 의료인마저 합리적이지 못한 정보를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개중에는 하나마나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정보도 있고, 도움이 되지만 과대 포장된 정보도 있고, 완전히 잘못된(악화를 유발하는) 정보도 있다 이미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정된 면역증강제를 장기간 먹인다든지 1-2단계 관리와 치료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3단계 치료를 거침없이 시도한다거나, 알레르기검사 결과를 제대로 판독하지 못해 자라나는 아기에게 수많은 식품을 금지해 영양실조에 걸리게 한다든가 등등 실로 어지러운 현실이다.

미국의 평론가이자 언론인인 H.L. 멩켄은 [진실이 지닌 문제는 그것이 대체로 불편하고 많은 경우 재미가 없다는 점이다. 인간의 마음은 그보다 재미있고 위안이 되는 것을 찾으려 한다]고 하였다. 아토피피부염은 반복되고 만성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진실보다는 "내 조카(사실은 사돈의 팔촌의 친척에게 들은 얘기)도 **를 태워 기름에 개어 발랐더니 감쪽같이 나았다"는 옆집 아주머니의 말이 더 희망적으로 들리는 것이 사실이다.

아토피피부염은 어느 기간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게 되지만 염증에 대한 합리적인 치료를 하고, 관리해주면 증상은 반드시 없어진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웃의 이야기나 합리적인 염증치료를 부정하는 의료정보에 너무 휩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단계별 접근

아토피피부염은 염증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염증에 대한 치료가 기본이다. 염증은 일단 시작되면 점차 진행하여 심해지고 또 장기화하는 경향이 많아 염증에 대한 치료는 일찍 시작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만 이것이 모든 알레르기 환자에게 약물을 써야만 한다는 뜻은 아니다. 병의 상태에 따라 피부 관리와 환경 관리, 식품 관리만으로도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염증관리를 위해 소염제 약물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약물의 도움을 받지 않고 치료를 하는 것을 1단계 치료라고 한다. 이와 같은 1단계 치료에서 관리되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하고 있는 약물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를 2단계 치료라 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1-2단계의 치료만으로 증상이 호전되지만 드물게는 주사요법 등 특수 치료를 요하는 3단계 치료가 추가되는 경우가 있다. 3단계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는 이전에 잘못된 치료를 받는 바람에 제대로 염증관리가 되지 않아 증상 악화가 반복되면서 매우 심하게 진행된 경우가 많다. 지난 20여 년간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3단계 치료를 시도했던 경우는 년간 3-4명에 지나지 않고 치료효과도 뚜렷하지 않아 1-2단계 치료에 부가적인 추가치료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200 Q아토피피부염 진단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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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 진단

검사

혈액검사

1. 특이 면역글로불린-E 검사 : 원인물질과 결합하여 이를 비만세포에 전달하는 면역글로불린을 측정하는
                                               검사로 CAP검사, MAST검사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2. 전혈구계산(CBC) : 알레르기와 다른 감염을 감별하는 기초적인 검사

증상유발검사

1. 피부반응검사 : 알레르기 검사에 가장 유용한 방법이다. 등 또는 팔에 의심되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의 용액을
                           한 방울씩 묻히고 바늘로 피부에 가벼운 상처를 만들어 원인물질이 피부 조직 내로 스며들게
                           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보는 검사이다. 알레르기반응을 나타내는 원인물질을 묻힌 부위는
                           부풀어 오르고 그 정도에 따라 판독하고 있다.



2. 식품유발검사와 식품일지: 식품은 다른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비해 단백질 구조가 매우 다양하여 앞서 언급한
                                            검사 결과와 증상과의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식품일지로 식품과 증상과의
                                            연관성을 찾아야 한다. 이를 토대로 확진을 위해서는 실제로 식품을 먹어서 증상
                                            이 유발되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도 필요하다. 그러나 식품유발검사는 종종 매우
                                            위험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반드시 의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감별진단

지루성피부염

대게 생후 1개월이내 시작하여 1년 사이에 발병하며 처음에는 두피에 낙설과 딱지가 생기며 귀, 코, 눈썹 부위에 잘생긴다. 일반적으로 아토피 피부염과 쉽게 감별되지만 생후 첫 몇 개월동안 얼굴에 증상이 먼저 생긴 경우 감별이 어려울 수도 있다. 대개 가려움이 없다.
 
지루성피부염
 

알레르기 접촉피부염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닿은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나며 피부의 두께가 얇은 눈꺼풀, 귓바퀴, 생식기부위에 잘 생기고 굴곡부위에는 잘 생기지 않는다.

동전 습진

동전 모양의 습진성 병변이 주로 팔다리의 신전부위, 둔부, 어깨 등에 생기고 소양감이 심하며 만성화되면 피부가 두꺼워 지고 태선화된다. 그러나 동전습진이 없는 부위의 피부는 건조하지 않다.

건선

흔한 만성 피부질환으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흔하며 표피세포의 빠른 증식과 탈락의 감소로 죽은 세포가 축적되어 회백색의 각질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고 생식기, 항문, 둔부사이, 배꼽, 귀위, 사지에 분포한다. 경계가 명확한 빛나는 홍색의 판과 각질은 건선의 특징적인 소견이며 인설을 제거하면 출혈이 일어난다.

어린선

피부에 각질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것이 특징인 유전성 병변이며 심상성 어린선이 가장 흔하고 모공각화증과 잔금이 많은 손바닥(hyperlinear palm) 등이 특징이다. 각질(인설)의 축적 정도는 매우 다양하며 건조하고 추운 겨울에 심해지고 고온 다습한 여름에는 호전된다. 열대지방에 살면 증상 없이 지내다가 추운 지방으로 오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임상적 양상과 병리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한다.

포진상 습진

손상된 피부에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고 수포, 미란, 열, 피로감을 특징으로 자주 재발하며 얼굴, 목, 몸통에 잘 생기고 수포의 중심부가 푹 꺼진 양상이 특징이다. 구강안면포진을 갖고 있는 부모로부터 감염이 되며 유아가 심하게 긁음으로써 피부장벽이 파괴되고 넓게 퍼지게 된다.
199 Q아토피피부염 증상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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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 증상

증상

심한 가려움증, 붉어짐, 발진과 피부각질을 동반한 건조한 피부 병변이 아토피피부염에서 특징적으로 보여진다. 가려움증은 가장 두드러진 증상으로 가렵지 않으면 아토피피부염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초저녁이나 한밤중에 심하며, 이로 인해 환아는 침구나 침대 면에 얼굴을 비비는 등 쉴새 없이 긁게 되어 피부에 수포와 딱지가 생기며, 2차 세균 감염이 자주 생긴다.

급성기에는 붉고 거친 판을 형성하여, 건조하고 갈라지며 각질이 일어나고 딱지가 앉고 진물이 난다. 차츰 피부가 두꺼워지고 주름이 뚜렷해지는 태선화 현상과 섬유화를 동반한 구진의 만성기 변화가 나타난다.

 임상적 진단기준

아토피피부염은 환자의 연령에 따라 특징적인 양상을 보이는데 영아형(2세 미만)은 흔히 '태열'이라 표현되며 생후 2~3개월에 뺨에 건조하고 붉고 비늘이 있는 습진소견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점차 얼굴의 나머지 부분, 목, 손목, 복부, 사지의 접히지 않는 바깥 (신전) 부위로 퍼진다. 소아형(2~12세)은 신체의 접히는 부분이 주로 침범된다.

습진부분은 건성으로 살갗에 돋아나는 발진이 나타나 빠르게 융합하여 판을 형성한 뒤 심하게 긁으며 피부는 광택을 잃고 유연함이 없어지며 딱딱해지고 피부주름이 뚜렷해진다(태선화한다.) 성인형(12세 이후)은 사춘기경에 발병하며 호르몬 변화나 스트레스 등에 의한다. 신체의 접히는 부분이 많이 침범되며 그 외에 손, 눈, 항문 생식기 부위의 습진도 특징적이다. 

급성기사진

만성기사진
198 Q아토피피부염 원인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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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유전의 영향

아토피피부염이 잘 생길 수 있는 환경에 있더라도 모두 똑같이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형제 중에도 어느 아이는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어느 아이는 전혀 문제없이 잘 자라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을 볼 때 아토피피부염은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일란성 쌍둥이가 이란성 쌍둥이보다 아토피피부염을 함께 가질 확률이 높고, 또 부모 모두 아토피피부염의 병력이 있는 경우 부모 중 한 명만 병력이 있는 경우와 부모가 아토피피부염의 병력이 없는 경우보다 훨씬 아토피피부염을 가질 확률이 높다는 통계자료에서 아토피피부염은 유전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부모 또는 형제간에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병력이 있으면 치료는 물론 병의 발생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관리해 주어야 한다.

아토피 환경보건센터에서 진행한 코호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 비하여 어머니만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아토피피부염 발생은 두배 높았고 아버지만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1.6배 높았으며, 부모 모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약 3배가량 아토피피부염의 발생률이 높았다.

대한 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초록발표

면역조절기능의 변화

아토피피부염은 다른 알레르기와 유사하여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면역글로불린-E의 혈청 농도가 대부분 높게 측정된다. 이러한 연관성 때문에 아토피피부염을 앓았던 어린이는 성장하면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등의 다른 알레르기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알레르기 행진).

한편 아토피피부염은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반대되는 면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100일 이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잘 관리해 주면 두 돌 전후에 대부분 사라지는 경과를 밟게 되는 것이 한번 앓게 되면 계속 진행하는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차별되는 면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전에는 ‘땅을 밟거나 말문이 터지면 좋아 진다’고 하였던 것 같다. 이렇게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라지는 것을 면역조절기능이 성숙해지면서 그렇다고 설명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요사이 부쩍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수가 늘어난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다양화된 식품, 서구화된 주거 및 대기오염과 같은 생활환경의 변화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다. 최근에는 좋아진 환경위생과 연관된다는 학설이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위생상태가 좋지 못한 환경에서 신생아는 세균과 접촉이 잦기 마련이고 이때는 신체의 면역반응이 세균에 대항하는 형태로 자리를 잡고 위생상태가 좋은 환경에서는 세균과의 접촉이 적어서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형태로 자리를 잡는다고 한다.

환경의 변화

식품환경

달라진 식품 환경에서도 그 원인을 찾고 있다. 지난 20-30년간 모유 수유 보다 우유 수유를 선호하였던 경향과 신생아와 영아의 먹거리가 매우 다양해 진 것을 주요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아토피환경보건센터 조사한 결과에서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식품은 계란이었고 다음으로 우유, 두유(콩)의 순서이었다. 모유를 먹이는 것이 아토피피부염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유 수유하는 엄마가 계란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 아기의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심해진다면 엄마의 식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계란이 좋은 철분의 공급원이 된다는 이유로 계란을 서둘러 이유식으로 먹였던 것도 이제는 조심해야 하고, 한동안 유행처럼 번졌던 선식 역시 아토피와 연관이 있는 식품이 다양하게 함유(견과류와 콩 등)되어 있어 이를 이유식으로 사용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이밖에 상품화된 식품에 첨가되고 있는 첨가물들도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집안 환경

집안에 서식하고 있는 집먼지진드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을 공급하는 곤충이다. 대소변과 죽어서 생기는 체액은 면역세포를 자극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더욱 쉽게 일으킨다고 설명하기도 하고 진드기가 피부각질을 먹이로 하기 때문에 직접 피부에 몰려들어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증상을 악화시킨다고도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 정전기를 발생하는 침구류나 의류, 방향제나 건축자재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극성이 있는 화학물질 등도 증상발현의 요인으로 설명하고 있다.

피부 감염

아토피피부염환자에서는 세균, 진균(곰팡이) 또는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 감염이 잘 생겨 아토피피부염을 더욱 악화시키고 아토피피부염이 악화되면 또 피부감염을 더욱 잦아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 특히 피부에 잘 기생하는 포도상구균이 생산하는 초항원 (superantigen)과의 관련성이 각광을 받고 있다.
197 Q아토피피부염 2012-11-16
A

아토피피부염

아토피피부염이란?

아기들이 태어난 뒤 1-2개월이 지나면서 뺨과 팔다리에 홍조를 띄고 피부껍질이 일어나는 경우[그림1]를 종종 보게 된다.
이를 태열이라고도 하고 영아습진이라고도 하고 아토피피부염이라고도 한다. 이 질환은 가려움증이 심한 질환이기 때문에 아기들은 이부자리 등에 얼굴을 비비고 쉴 틈이 없이 긁어 댄다. 그래서 살갗은 까지고 진물[그림2]이 나오고 이를 통해 피부 감염[그림3]이 생기기도 한다. 
붉은색을 띤 거친 피부증상    진물을 동반한 증상    감염이 동반된 증상
 옛 어른들 이야기로는 아이가 말문이 터지고 땅을 밟게 되면 없어진다고들 하지만, 요사이는 이 나이가 지나서도 뺨과 팔다리에서 팔꿈치, 발목[그림4]과 무릎의 안쪽[그림5], 목[그림6], 귓불[그림7]과 같이 피부가 겹치는 부위로 병변의 위치를 바꿔가기도 하고 기존의 병변이 반복하여 만성화하기도 한다. 일찍 올바른 관리를 해 주지 않으면 피부는 두꺼워지고 증상은 더욱 심하게 반복하면서 사춘기와 성인기까지 지속하여 무척 괴로움을 겪을 수도 있다.
 무릎증상    발목증상    팔꿈치 증상
 목 증상    귓불과 눈 증상

도대체 얼마나 생기나?

불과 30년 전만 하여도 아토피피부염은 우리나라에서 발생 빈도가 매우 적거나 또는 가벼운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아이가 땅을 밟고 걷거나 말하기 시작하면 좋아진다.’는 표현처럼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과성인 질환으로 가볍게 취급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아토피피부염도 급격히 증가하고, 또 치료가 어려운 케이스도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세계적인 추세이고 최근 조사에서 10-20%정도의 이환율로 보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에서 조사한 ISAAC 역학 조사 결과를 보면 초등학생 중 한번이라도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단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는 1995년에 19.7%, 2000년에는 27.5%였으며 2005년도 조사에서는 29.2%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국 어린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에 관한 전국적 역학조사

왜 늘어날까?

옛 어른들 이야기로는 애들이 땅을 밟거나 말문이 터지는 2세경에 사라진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 나이가 되면 면역조절기능이 어느 정도 성숙하여 그럴 것이라고도 추측해왔다. 하지만 요사이는 이 나이가 지나서도 계속되고 또 점차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 원인을 주거 또는 대기 환경의 변화, 또는 식생활의 변화에서 찾고자 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

최근까지의 연구 중에 ‘위생학설’이 가장 각광을 받고 있다. 환경 위생상태가 좋아지면서 세균 등의 균에 노출되는 기회가 적어 우리 신체 특히 신생아의 면역반응이 균을 처리하는 방향보다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방향으로 자리를 잡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렇게 형성된 면역반응에 증상을 일으키는 요인이 풍부하게끔 변한 환경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환경성 질환인가?

아토피피부염은 알레르기 염증이 피부에 발생하여 생기는 병으로 생각하면 된다. 대표적인 증상인 가려움증으로 긁게 되고 그러면 피부는 손상되어 병변은 더 악화되고 가려움증도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면 알레르기 염증은 더욱 심해지고, 이로 인해 피부 과민성이 형성되어 증상은 더 쉽게 자주 나타나고, 알레르기 염증은 더욱 더 심해지면서 결국 장기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일단 우리 신체가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상태가 된 이후에는 우리 주위에 무수히 많은 알레르기 유발요인 즉 식품환경, 감염, 대기 및 주거환경에 의해 증상이 일어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알레르기를 환경성 질환이라고 한다.
196 Q하지 족부 재건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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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재건수술이란?

재건 수술이란 심한 외상, 선천성 기형, 만성 질환으로 인하여 손상된 신체의 일부분을 보형물, 자가 조직 등을 이용하여 원래의 기능과 형태를 최대한 비슷하게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수술을 말합니다. 하지는 체중을 지지할 뿐만 아니라 보행을 가능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하지 재건 수술 시에도 반드시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 하며, 따라서 전문가와 상의하여 수술 방법을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하지재건수술을 받게 되나요?

하지의 기능적 장애를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다양한 형태의 결손이 수술의 적응증이 됩니다.
1. 외상 및 감염 : 화상 반흔 구축, 피부 및 연조직 결손, 개방골절, 혈관 손상, 신경 손상, 절단, 골수염 등

2. 순환 부족에 의한 궤양 : 정맥울혈 궤양, 허혈 궤양, 당뇨 궤양(당뇨족), 폐쇄혈 전혈관염, 림프관기능 부족 궤양

3. 선천 기형 : 과다발가락, 발가락 붙음증 등

4. 이차 윤곽 교정 : 피판술 시행 후 형태 또는 모양의 교정, 피부 이식술 시행 후 반흔 구축 등
 

하지재건수술의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하지 손상의 정도 및 형태에 따라 다양한 수술 방법을 사용하게 되며, 일차 봉합술, 피부 이식술, 국소 혹은 유리 피판술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수술 방법은 전문의의 신체 검진 및 다양한 검사를 통해 결정하게 되며, 필요시에는 정형외과, 혈관외과 등과의 협의 진료 및 수술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 재건 수술 전후

족부 재건 수술 전후
195 Q척수 종양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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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 종양

성인에서 척수 종양은 전체 중추 신경에 발생하는 종양의 15%를 차지하며, 주로 척수, 종사(filum terminale),
신경근(nerve root), 뇌척수막(meninges)으로부터 발생합니다. 척수와의 관계에 따라서 수질 내(intramedullary)
와 수질 외(extramedullary)로 나누어지며, 두 요소를 동시에 가지는 종양은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질 외 종양은 대부분 양성 종양이며, 주변의 신경을 압박하여 국소적인 통증이 생기며, 종양의 위치에 따라서
경추부, 요추부 하지 통증이 모두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근위축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MRI로 병변 부위의 신호 변화나 척수 혹은 마미로의 전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질 내 종양은 대부분 원발성 신경아교종양(glial cell tumor, 80%)이며, 통증 및 근력 약화가 주 증상입니다.
초기 증상은 3~4년 전 발생하게 되고, 경막 내 츨혈이 동반되는 경우 갑자기 증상 악화가 나타날 수 있으며, 악성
혹은 전이성 종양의 경우 증상 악화가 몇 주~몇 개월로 매우 빠르게 진행됩니다(표1).
[표1. 척수 종양의 유병률]
 
수질 외 (전체의 2/3) 수질 내 (전체의 1/3)
신경초종 40% 상의 세포종 45%
수막종 40% 성상 세포종 40%
종사 상의 세포종 15% 혈관 모세포종 5%
기타 (매우 드뭄) 5% 기타 10%
부신경절종 전이성 종양
뇌종양의 경막내 수질 외 전이 inclusion tumor
육아종 염증반응
혈관 질환

1) 신경초종 (Nerve sheath tumor, Schwannoma)

    신경 초에 생기는 종양은 경막 내 종양의 25%를 차지하며, 40~60대에 호발합니다. 주로 배부 신경근에 생기며,
    대개 경막 내에 생기지만, 30%에서는 경막 외에 생기며, 2.5%에서는 악성입니다(그림 1). 치료는 완전 절제
    이며, 재발률은 낮은 편입니다. 만약 신경의 손상 가능성으로 인해 불완전절제를 하게 되면 재발률이 50%까지
    이르게 됩니다.
신경초종 (Nerve sheath tumor, Schwannoma)

2) 수막종 (Meningioma)

    대부분 거미 모자 세포(arachnoid cap cell)에서 발생하며, 50~70대에 호발하고, 여자에 더 많다.
    주로 흉추부에 많이 생기고, 경막 내에 위치하고, 10% 정도에서는 경막 내외에 모두 위치하게 된다.
    MRI 에서 석회화, 병변 내 낭종 등이 소견이 나타난다(그림 2). 치료는 90%이상에서 완전 절제가 가능하며,
    예후가 좋다. 재발률은 10~15% 정도이다.
수막종 (Meningioma)

3) 종사 상의세포종 (Filum terminale ependymomas)

    신경관내 상의세포종의 40% 정도를 차지합니다(그림 3). 치료는 크기와 마미와의 위치에 따라서 달라지며,
    크기가 작은 경우 완전 절제 및 감압을 시행하지 않으며, 크기가 큰 경우는 뇌척수액으로의 유출 가능성이 높아
    아전절제를 시행하며,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하지만 재발률이 높은 편입니다.
종사 상의세포종 (Filum terminale ependymomas)

4) 성상세포종 (Astrocytoma)

    경추부와 경흉추부에서 60%정도가 발생하며, 10세 이전의 수질내 종양의 90%, 청소년기에는 60%를 차지
    합니다. 성인에서는 25%가 악성입니다 (그림 4). 치료는 완전 절제가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척수로 침범한
    경우에는 완전 절제가 어렵고, 신경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부분 절제가 필요합니다.
성상세포종 (Astrocytoma)

5) 상의 세포종 (Ependymoma)

    성인에서 가장 많은 척수내 종양이며, 호발 부위는 경추입니다. 조직학적으로 아형이 나누어지며(cellular,
    epithelial, tanycytic, subependymoma, myxopapillary or mixed type), 대부분 양성이며, 주위 척수로 침범을
    하지 않습니다. 치료는 대부분 경계가 명확하여 완전 절제가 가능합니다.

6) 혈관모세포종 (Hemangioblastoma)

    15~20% 에서 VHL 증후군(Von Hippel-Lindau syndrome: 폰 히펠 린다우 증후군)과 동반되며,
    혈관 기원의 양성 종양입니다. 치료는 완전 절제입니다(그림 5).
혈관모세포종 (Hemangioblastoma)
194 Q소아배뇨장애 2012-11-16
A

1. 소아의 배뇨 발달 과정은 어떤가요?

      생후 1-2세경에는 아직 방광이 성숙되지 않아서 소변을 조금씩 자주 보게 됩니다. 대부분 기저귀를 하게
      됩니다. 생후 2-4세 이후에는 방광 용적이 점차 커지고 방광과 요도괄약근의 조절이 가능하게 되어 필요할 때
      소변을 보고 중지할 수 있는 기능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 기저귀를 떼게 됩니다.
      만 5세 이후에는 배뇨훈련이 충분히 이루어져서 정상적으로 하루 5-7회 정도 시원하게 소변보는 성인형 배뇨
      형태가 완성됩니다.

2. 소아배뇨장애란 무엇이며, 어떤 증상이 있나요?

      배뇨장애란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데 문제가 있는 경우를 포괄적으로 의미합니다.
      배뇨장애의 증상은 다음과 같으며, 대부분의 경우 만 5세 이후에 평가하게 됩니다.

        - 빈뇨: 낮 시간 동안 배뇨 횟수가 8회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 요실금: 아이가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고 소변의 누출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 요절박: 갑자기 예기치 않게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드는 것을 말합니다.
        - 야간뇨: 수면 중 소변을 보기 위하여 잠에서 깨는 것을 말합니다.
        - 요주저: 배뇨를 시작하기가 어려운 증상이며, 배뇨를 시작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경우를 말합니다.
        - 복압배뇨: 배뇨를 하기 위하여 배에 힘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 세뇨: 소변 줄기가 가늘어진 경우를 말합니다.
        - 간헐뇨: 배뇨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않고 여러 번에 걸쳐 끊어진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 배뇨지연행동: 배뇨지연행동은 요절박이나 절박성요실금을 억제하기 위하여 소변을 참으려 노력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대개 발끝으로 서거나, 양 다리를 서로 꼬거나, 쭈그려 앉아 회음부를 압박하는 동작을 하거나 동동거리는
          등 다양한  동작으로 나타납니다.

3. 소아 배뇨장애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소아의 배뇨장애에는 신경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신경인성방광과 그렇지 않은 비신경인성 배뇨장애가 있습니다.

4. 소아의 비신경인성 배뇨장애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비신경인성 배뇨장애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크게 과민성방광과 기능장애성배뇨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방광이란 소변이 모아지는 동안 잘 참지 못하여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 심하면 소변을 지리는 것을 말합니다.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로 배뇨기능 발달에 이상이 있거나 좋지 않은 배뇨 습관으로 인해 방광
      또는 괄약근의 기능적 문제에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능장애성배뇨란 소변을 보는 동안 괄약근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여 소변 줄기가 약하고 끊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5. 소아 과민성방광은 얼마나 흔한가요?

      일반적으로 소아 배뇨장애는 성인에 비해 드물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조사한
      전국 소아 과민성방광의 유병률이 16.6%였는데, 이는 일본 초등학생 과민성방광 유병률 17.8%와 비슷한 수준
     이었고 또한 구미 성인의 과민성방광 유병률 16.5-16.6%와도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6. 소아배뇨장애는 왜 치료해야 하나요?

      배뇨장애가 있는 아이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좋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변비나 변실금과 같은 배변장애를 동반할 수 있으며 배변장애는 역으로 배뇨장애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요로 감염 위험이 높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신장 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아에서 조기에 배뇨장애를 적절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소아 배뇨장애 유무를 알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소아의 배뇨 상태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과 배뇨 증상을
      호소하는 아이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7. 소아배뇨장애의 치료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나요?

      소아 배뇨장애의 치료는 비뇨치료를 기본으로 하며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비뇨치료는 배뇨자세와 습관을 교정하고 2~3시간 정도의 일정한
      간격으로 소변을 보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필요한 경우 방광과 괄약근을 조화롭게 하기 위하여 바이오피드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하부요로계 증상 완화를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약물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소아과민성방광에서는 방광을 안정시키는 항콜린제를 사용합니다. 배변장애를 동반하는 경우 이를 동시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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